뭐든 집중력도 낮고 체력도 낮고 그나마 의지는 있고

그것마저 없었으면 결국 완벽하게 쓸모없는 사람이었을까요

학창시절부터 스스로 집중산만에 adhd가 아닌가 싶었고

공부하다가도 딴생각이 들고 다른 친구들보다 암기력이나

이해력도 현저히 떨어지고 그걸 반복할때마다 그냥 학업

방면에서 뒤쳐지는 스스로가 너무 싫었어요 

노력하고 체계적으로 다가가고 메모하고 여러가지 습관은

기르고 있어요. 저는 천재가 아니니까요

남들보다 부족한 머리 항상 한발 늦는 나 더딘 학습력

매번 나를 컴플렉스가진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게 해주네요

웃긴게 의지는 있어서 매번 도전하는데 실패에 대한 좌절이

너무 커서 하다가 눕고 슬퍼하다 의지가 생기면 다시 앉고

스스로가 너무 바보같아요

그냥 저는 스스로가 밉네요.

저 할수있다고 해주세요...

있는게 의지밖에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