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오랫동안 지속되었던 무기력 다시 마음을 다지고 동기부여거리를 찾는다. 자기개발서를 읽는다던가 테드 강연을 본다던가.... 그 한순간 뿐이다. 삶의 궤도를 바꾸기엔 오래 타성이 되어버린 무기력의 영향력 밖을 벗어날수가 없다. 우울한노래도 이제는 피하고 운동을 시작했다. 잠시뿐이다.
푹자고 개운하게 일어났던 어느 기분 좋았던날 계획했던 이것저것들 지금은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어진다.
어떻게 하면 삶의 관성을 다시 되찾을수있을까
두세차례 겪었던 실패에서 실패를 딛고 새롭게 무언가를 하려고 시도해도 실패의 회한을 뿌리치려했다. 하지만 실패의 타성이 나를 따라다니는것같다.
우중충한 겨울때문일거야 생리때문일거야 핑계도 대봐도 원인은 그게 아닌것같다.
그래도 어릴때는 미래가 있다는 기대감으로 이겨냈는데 이제는 어린나이도 아니고 이악물고 무언가를 하고싶은 의지도 하고싶은 것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