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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그림 그리고 싶긴한데 의욕이 없어요
게시물ID : art_168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드헷
추천 : 12
조회수 : 269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5/18 22:13:58
 
 오랜만에블로그에 들어갔다가 몇 년 전 그렸던 그림들 보고 다시 컴퓨터에 저장했어요.
극히 일부만 남아있지만 다시 보니까 새롭네요.
 초등학생 이전부터 고등학생까지는 매일 그림을 그리는게 일상이었어요. 매일 하루에도 몇장씩
그리다보니까 연습장만 수십 권, 매번 이사 다니면서 버리고 버려도 50권 정도가 남아있는데
이젠 여기서 더 늘어나질 않네요. 1년도 더 전에 샀던 연습장 한 권이 아직도 새 것처럼 있어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가서는 방학 동안 고등학생 때 다녔던 미술학원에 유화를 배우러 한 번씩
나가곤 했지만 대학을 졸업한 지금, 이젠 연필조차 잡는 일이 거의 없어요. 눈에 이뻐 보이는건
뭐든 한 번씩 그려보고 싶고 좋아하는 것도 관심있는 것도 많았는데 이젠 이런저런 돈 걱정에 다른
걱정들 뿐이고 집에 오면 그저 침대에 드러눕기 바쁘네요. 학생때 매일 다른 사람들 그림을 찾아
보면서 자극받으며 별다른 걱정없이 그림 그릴 때가 제일 좋았는데... 지금은 왜 이렇게 된 걸까요.
처음엔 하루, 일 주일, 한 달간격으로 그림을 안 그리다가 지금은 1년에 한 번 그릴까 말까에요.
다시 그림 그리고 싶어요ㅠㅠ
 
 중학교 때부터 작년 리터칭 팬아트까지 그림이 몇 장 남아있질 않네요. 처음엔 꼭 제 손으로 하나하나
다 그려야했지만 갈 수록 귀찮아져서 김연아 선수 팬아트는 리터칭했어요ㅋㅋ 포토샵으로 사진을
보정하다가 마음대로 안되니까 그림을 그리려고 했는데 제대로 그리기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하루 이틀 만에 빨리 원하는 그림을 뽑아내고 싶어서 리터칭으로 했어요. 이젠 이마저도 안 하네요.
너무 그림을 안 그리는 것 같아서 영드 셜록이나 영화 보면서 따라 그리기도 했었는데...
몇 장 못 그리고 때려치우게 되더라구요.
2006_smjalswjd12.jpg
untitled.jpg
세치미.jpg
20120104222308_23353607.jpg
queen_yuna_007.jpg
queen_yuna_les_miserables.jpg

2012-09-30_02_58_0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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