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먹은 놈이 재수한다고하면 어리석은 짓 일까요? 주위 친구들은 갑자기 무슨 공부 바람이냐며 취직이나 하라고... 근데 준비해둔게 하나도 없거든요... 올해 수능...어쩌면 내년 수능까지 봐야하는 상황에 졸업하면 28살...취직이 바로 되는것도 아니고 ... 친구들이랑 주위 사람들은 차라리 그 시간에 중소기업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아라 하는 말이 많아요... 근데 저 진짜 학교를 다니고 싶거든요... 제가 잘못 선택하는건가요? 부모님은 믿고 지원해주신다는데 죄송해서 아무 지원 안받고 집에서 혼자 재수 준비하고있어요.. 진짜 주위에서 포기 하라고 할때마다 진짜 포기하고싶어지고... 수능 잘 칠 자신도 점졈 없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