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하지만 깊이있는 재미를 주기위해 굉장히 바쁜영화.
극초반부터 씬의수를 파격적으로 늘려 스피디한 설명을 하려 애썼음
설명이 완료된뒤 중반부터 본격적인 시대극으로 넘어가는데.
여기서부터 호불호가 갈리기시작함..
영화의 극중스토리가 진행되기 위해선 필수적으로 케릭터에 설명과 감정을 넣을시간이 필요한데.
'관상'은 그것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만들기위해 거의 한계까지 밀어붙였습니다.
그나마 배우들의 역량과 캐스팅이라는 신의한수 덕분에 지탱할수있었구요.
솔직히말해 시대극안에 코미디와 당쟁의 참혹함을 '관상'으로 담아낸다는건 신기에 가깝다고 생각되는바.
영화에 참여했던 출연진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관상을 시간때우기 용으로 보신다면 절대 만족하실수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2시간 20분이라는 런닝타임에 들어가있는 요소가 많아서 . 그냥 시대극 보신다고 생각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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