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시작했습니다아.
스토리 설정은 원작의 진엔딩 '슈타인즈 게이트'의 세계에 도달 한 이후 이야기입니다.
나이트하르트라는 인물이 IBN5100을 손에 넣어서 세계를 지배. 세계기반사업을 '모에'계통으로 바꿔버린 천국 지옥같은 미래로 바뀌게 되고. 2025년의 호오인 쿄우마에게서 이러한 미래의 내용과 함께 나이트하르트를 저지하라는 D메일이 오게 됩니다.
참고로 나이트하르트는 전작인 카오스 노아의 주인공. 니시죠 타쿠미가 쓰던 인터넷 닉네임이죠. 슈타인즈 게이트에서도 @채널을 이용하는 장면을 잘 읽다보면 중간중간에 난입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애니판에서는 다루가 '그 유명한 나이트하르트도 IBN5100을 입수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라고 언급을 했었죠. 이 작품에서는 그게 성공한 세계를 다룹니다.
여하튼 공상과학시리즈 크로스오버(?)인데...
제목의 옥텟-8bit란 이름 그대로 8비트의 음악, 그래픽을 자랑합니다. 덕분에 용량도 착한 25메가.
그래픽 표시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데도, 옛날 게임처럼 일일이 선을 표기하고서 색을 칠하는 모습이 나옵니다.(그냥 넘길 수도 있는 걸 봐선 그냥 연출)
그래픽만이 아니라, 게임진행도 옛날 텍스트 어드벤쳐답게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방식입니다;ㅅ;
물론 마우스도 사용 가능하지만,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 따윈 사도입니다!
향수 돋네요. 진짜 이런 게임은 얼마만인지.
참고로 8비트가 되더라도 조수는 귀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