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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6906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hua
추천 : 0
조회수 : 36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2/23 10:34:40
친정엄마는 나이는 젊은데 생각은 구시대사상을 갖고있어요. 50대지만 여자는 시댁가면 일해야하고 이런분이죠
친정에 가서 설거지 조금하는거말고 팽글팽글놀았더니
넌 시댁가서도 그러냐?라고 평소에그러셨죠
안시키니까 안한다고했더니 니가 당연히 해야된다는 그런 논리에요
설날전에 전화가 와서 집에서처럼 그러지말고 가서 일해라그러면서 지난번에 와서 왜일안도와주냐 이러시더라구요.
왜 나한테만그러냐고 동생도 있잖아 (맨날집에서 자요 3살어림 여동생)걔는시켜도안하는데 왜 나한테만그러냐고 그래서 얘기하니 너랑 걔는 다르잖아 라시네요
넘 짜증나서 대충 대꾸하고 끊었어요
그리고 설을 쇠고 친정집에 안갔습니다
엄마가 언제오냐고 물었는데 집이 추워서 우리감기걸려서 못가겠다고하고 안갔습니다
저희 자는방이 발코니랑 튼 방이라서 너무추워요 사실이긴해요. 그리고 엄마는 그걸이해못하시죠 그게뭐가춥냐고그러십니다.
그 이후 대화한적이없어요.
장녀.며느리라고 무조건 일하는거 싫어요
남자가 부엌에도 안들어가는 친가분위기도
진저리나게 싫어요
신랑은 전화 안해볼거냐하는데.. 솔직히 전화하기싫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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