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주의 국립공원에서 아들을 구하기 위해 흑곰을 때려잡은 아버지에게 벌금이 부과됐다.
크리스 에버하르트와 그의 세 아들은 지난 16일 조지아주 북쪽 채터후치 국립공원에서 캠핑을 하던 중, 흑곰이 나타나 음식을 담아놓은 냉각용기를 들고 숲속으로 사라지는 것을 목격했다. 얼마 뒤 가져갔던 냉각용기를 다시 들고 캠핑장을 찾아온 흑곰은 6살난 아들 로간이 소리를 지르며 삽을 던지자 슬금슬금 다가오기 시작했다.
->냉각용기를 다시 들고 캠피장을 찾아온... (더 달라고???ㅡㅡ;; 흑곰...너무 뻔뻔하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전직 해병대 출신인 에버하르트는 위기감을 느끼고선 주위에서 통나무를 무심코 집어서 흑곰에게 던졌다. 머리에 통나무를 맞은 136㎏짜리 흑곰은 그자리에서 죽었다.
에버하르트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난 그저 곰을 쫓을 생각으로 통나무를 던졌는데 곰이 그냥 죽어버렸다”고 말했다.
-> 곰이 그냥 죽어버렸다...(거의 뭐...곰 한마리 죽이는 것 쯤은 일도 아니란 식의 말투로 들린다. 미 해병대...이렇게 안봤는데 존내 무섭다...후덜덜... 곰이 한방이면 사람은 툭~ 밀면 갈비뼈 아작나면서 뒤지는거다...ㅡㅡ;;)
국립공원측은 에버하르트에게 ‘캠핑장을 안전하게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벌금을 부과했다. 국립공원 관리인인 캔 리들버거는 “조지아주에 사는 흑곰은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며 “만약 주변에 음식을 놓아두지 않았다면 흑곰이 접근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 조지아주 흑곰은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일단 선빵 날릴 때까지 기다려야 자력구제가 인정된다는 소리...138kg짜리 흑곰이 선빵 날릴 때까지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