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연애에 있어서 속아서 헤어진 적이 꽤 있어요 모두 나이차가 7~10살 차이나는 사람이였고 저는 어린데 상대방은 너무 큰 어른이라 제 머리 위에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제는 또래를 만나야되겟다 싶어서 3살 연하...스무살짜리 남자애가 고백을 해서 만나게 됐어요 근데 문제는 얘도 왠지 날 속일것만 같고... 나한테 다정하게 해주는거 이쁜 말들 다 진심아닐 것 같고... 저는 그냥 간헐적으로 예의상 이쁘다는 말 듣는 평범한 앤데 얘는 잘생기고 키도 크고 공부 운동 미술 등등 다 잘하는 애라서 괜히 3살 많은 내가 얘 발목 잡는건 아닌지 싶고 sns보면 주변에 이쁜애들 많은데 왜 내가 이쁘고 좋은건지 잘 이해도 안되고.....걍 복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