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지하실에서 고양이새끼 한마리 줏었는데... 키우고 싶어서 집에 올려와 보니 음식줘도 안먹고 그냥 학~~학~~ 성질부려요 도둑고양인가 봐요... 아무거도 안먹고 낮이여서 그런지, 구석에 들어가서 그냥 자기만 해요.... 할 수 없이 지하실에 혹시 어미가 있나 싶어 고양이새끼를 다시 들고 내려갔더니 고양이가 지하실에 내려놓자 엄마를 부르듯 큰소리로 우는겁니다 10초지났을가...정말 어미가 나타나서 새끼를 데리고 가데요... 물론 나를 아주 경계한 눈빛으로 .... 그런데 문제는 분명히 무사하게 돌려주었는데 고양이 어미가 지하실에서 으양~~ 으냥~~으왕냥냥, 왕냥~~~ 하고 큰 소리로 우는겁니다... 지금 저를 욕하는걸가요??? 아니면 반드시 복수>>>???? ㄷㄷㄷ 소세지들고 내려가 사죄할가...?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