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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690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바
추천 : 10
조회수 : 66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9/08/04 18:15:47
오늘 실화
저번에 외국인들이 자주 오는 편의점에서 근무한다고 글 썼던 편의점 알바입니다
이쁜 여자외국인이 파워웨이드를 사서 야채타임을 공짜로 줘야 했습니다
행사상품이였기 때문이죠
그래서 제 짧은 영어 실력으로
디스 바이, 디스 기브 잇츠 이벤트 라고 하고 줬습니다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오유에 도움을 청했죠
어떻게 말해야 하나
그랬더니 이쁘 유 캔 바이 디스 드링크, 유 캔 겟 디스 크래커 뽀 쁘리 라던가 라고 알려주셨습니다
다음에 이거 써먹어야지 하고 있었는데
이런
정말 오늘 똑같이 파워웨이드를 사는 키 190이 넘어보이는 백인남성이 있는겁니다
그래 저번에 오유에서 알려줫어 써먹어야겠다
하고 생각 하는데 기억나는건 뽀 쁘리 뿐ㅋㅋ
그래서 결국 이랬습니다
일단 파워웨이드 바코드를 찍어야 되는데 이 외국인이 안주는 겁니다
ㅋㅋㅋ 달라는 말이 뭔지 몰라서
혼자 바코드 찍는 시늉을 했습니다 삑 삑 소리내면서요
그러니 외국인이 알았다는 듯이 오우~ 쏴리~ 하면서 파워웨이드를 줬습니다
저는 웃음을 참으며 바코드를 찍었고
야채타임을 가져왔습니다
오유에서 알려준게 생각이 안난 저는 저번과 같이 ㅋㅋ
디스 기브 디스 크래커 기브
이러니까 외국인이 알아듣고 오~ 뽀쁘리?
이러는 겁니다
오 이거다
해서 예스~~ 뽀쁘리 해줬습니다
근데 야채타임 싫어했나봐요
오우~ 음.. 예 이러다구요
뭐 이러고 보냈습니다
ㅋㅋ 파워웨이드 달라는 말을 못해서 삐삐 하면서 바코드 찍는 시늉한 제가 얼마나 웃기던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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