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은 다크나이트에서 정의에대해 고민했었습니다.

앨런무어는 더 나아가 왓치맨에서 히어로가 정의인가를 고민합니다.

그리고 적어도 다크나이트에선 선과 악의 구분은 확실했었습니다. 선은 민중의 편이고 악은 시민에게 해를 끼치는 존재죠.

하지만 왓치맨에서는 더 깊숙히, 더 현실적으로 파고 들어갔습니다.

히어로가 선인가? 악인가?를 생각해보게 만들죠. 그리고 더 현실적으로 다가오게 만듭니다.

히어로는 반드시 주체를 두고 생각해볼 필요가 없이 정부일수 있고 경찰일수 있습니다

국민들이 군부정권당시 시위할때나 최근 시위할때 과잉진압등을 하는걸보면 

이들이 어떠한 정의를 지키고자 이러는것이며, 어떠한 진실을 은폐하는지, 과연 민중을 지키는 선이 맞는지도 생각해보게 합니다.

왓치맨의 모티브와 비슷하죠.

그 어떠한 히어로물보다도 심오하고 까다로우며 지루한(실제로 액션장면도 영화 3시간중 30분도 안나올듯 합니다;;)영화기에,

어떠한 히어로물영화보다 더더욱 외면받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다크나이트, 정의를 묻다 -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16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