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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하고나서 첫 고민이네요 좀 들어주세요
게시물ID : gomin_1621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istersoh
추천 : 0
조회수 : 42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6/06 00:59:48
안녕하세요 저는 외국에 유학하고 있는 고2 학생입니다.

제 옆집에는 저보다 4살 아래인 후배가 있습니다. 같이 지내다 보니 서로 정도 많이 들고 여러가지 해프닝(?)도 있었서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묘~한 관계 입니다.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걔를 좋아했습니다. 지금은 아니게 되었지만요.

그런데 어느 날, 페북을 하다가 걔가 저 한테 채팅을 하더군요.

그러고서 하는 말이 자기랑 같은 학교의 누구랑 장난삼아 연애질 (정확히는 flirt)하다가 진지하게 좋아하게 되었다군요.

솔직히 마음 한 구석으로는 씁쓸했습니다. 외동이라 친동생은 없지만 마치 사랑스런 여동생이 '나 좋아하는 남자있어'라고 하는 것과 비슷하달까요? 제가 뭐라고 할 처지는 아니지만요.

그래도 저에게는 걔가 소중했기에 호기롭게 '내가 너를 도와주마! 나는 네 영원한 아군이다!' 라고 했습니다.
쓰고 난 뒤에는 약간 쪽팔렸지만 진심이었기에 상관없었습니다.

일단 그 녀석과 상대방은 서로 좋아하는 눈치 입니다. 그런데 조금 까다로운게 그 녀석이 조금 노는(?)애라 그런지 남자들이 꼬입니다. 그래서 성격이 조금 여왕틱합니다.

그 녀석 요구로는 자기가 고백하기에는 쪽팔리니 상대방 쪽에서 먼저 하게 만들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또 상대방 쪽도 선수인지, 그 녀석 마음만 애태우고 있고, 그 녀석은 나 한테 도움을 요청하고 있네요... 상대방이 먼저 고백하게끔

저도 연애라고는 해 본적이 없어서 뭐라고 조언을 해 주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님들의 진지한 답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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