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07년도에 입대해서 전라도까지가서 전경하다가 전역한사람입니다. 오유보면 성향이 성향인지 전의경보고 정부의 개니뭐니 하는글이 가끔 보입니다. 전경도 결국 현역대상자중에서 논산훈련소 지원하면 무작위착출되는 군인입니다. 상부의 지시에 따라야죠.
저는 해본적 없습니다만 위에서 이름표가리라면 가려야합니다...그글 댓글에도 제가 적었지만 상부지시에따라 제가 서울까지 가서 광우병 촛불시위때 넓은 도로를 통제한적있는데 그당시에 제게 지시한 경찰'놈'은 어디로 내빼고 차량 수십대가 제앞에 꽉 막혀서 첨보는 저한테 개X끼,미친18놈등 온갖욕을 하시는데... 그분들한테는 일단 죄송합니다만 저도 저희집안에서 귀한 장남이고 국가유공자집안입니다...거기서서 절욕하실시간에 돌아서 가던가 청에다 민원을 넣으시지 왜 저를 붙들고 수시간동안 욕을 하시는지 게다가 여대딩들은 어디서 쫄래쫄래 몰려와서 사진을 엄청찍어대는데 아마 제사진이 누군가 싸이등에 떠돌지도 모르지요 국썅늠으로...
전의경입장에서 단언하자면 언론은 전의경의 편이 아닙니다. 전경은 기본적 방침이 일단 시위대가 공격하더라도 반격금지입니다. 전 전역할떄까지 꽤나 많은 시위를 막아봤다고 자부하지만 공격하라는 명령받은적 한번도 없다고 단언합니다. 가끔 미친놈이 하나 나와서 시위대를 공격하기라도 하면 딱딱 찍어서 폭력진압이라고 보도하고...제가 전라도에서 근무하고 서울서 큰시위때마다 서울까지가서 시위막았는데 경험상 시위대가 오히려 전의경많이 팹니다...촛불시위니 뭐니해도 온갖 욕설에(부모님욕부터 인신공격까지)폭력행위가 발생해도 이건 무슨 우리들만의 비밀~도 아니고 그런건 하나도 보도안되고...
촛불시위,촛불시위하니 아주 품격있는 시위같죠? 특히 젊은 여대생들이라도 모이면 가관입니다.만지지도 않았는데 성추행이라하지않나...아주 남자입장에서 더러움...방패들고 막고있는데 뭔수로 만져...미친 팔이 세개냐...내가 당한건 아니지만; 시위대는 하고싶을때 시위하지만 전경은 교대제입니다. 그것도 잠도 제대로 안재웁니다...3일중에 2일막고 하루쉬는격인데 좀 밀리면 그나마 하루도 못쉬고 뛰쳐나가고 자는 시간도 불규칙하다보니 피곤해죽습니다...그게 누적되다 어느날에 비오는 새벽에 방패들고 일렬로 서서 꾸벅꾸벅 조는데 앞에서 어떤 여자분이(욕이라도 하고싶지만 공인이 이용하는 게시판이니 자제하겠습니다.)안녕~우린 갈께~너넨 거기서 계속 그러고 있어~얼마나 상큼발랄 목소리도 큰지 졸다가 심봉사마냥 눈이 빡!떠지는데 옆에 후임들은 뛰쳐나가려하더군요..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끝이 없으니 이만 하소연은 마치고...
>>요약하자면 전의경은 상부지시로 복종하는 군인입니다. 중대 단위로 분산자대배치되기에 쿠데타도 못일으키고 한두명 항명해봤자 결국 영창가고 마는겁니다. 까라면 까야해요...<<
그래도 정부의 개들아!하신다면 할말은 없지만 그분들은 미필이면 꼭! 전경착출되시구요...여자분이시거나 군필자시면 꼭! 아들낳으셔서 전경착출되시길 기원!^ㅁ^ 끝으로 긴글 읽어주신분들께 감사드리고 두서없이 주절거려서 죄송합니다. 3줄요약 모르냐?탕탕하실까봐 요약글따로 마련해드렸구...시게에 물의를 일으켰다면 죄송합니다. 그나마 여기가 적당한것같아서...또 국가유공자 후손을 개로 만들어 주시는 정부님하께도 감사표시로 주먹감자하나 진상하옵니다.
아 그리고 매그니토 어쩌구 하신분...시위대를 때리기라도 했다면 맞아죽어도 할말없습니다만...이건 뭐 군인들은 그냥 서있는데 매그니토님들이 우리 구타 굳...OK?그러다 못참은 놈이 시위대 공격하면 언론 대서특필 그놈 처벌OK?
그사람이 하는 일을 모르고 함부로 까지좀 맙시다...그리고 우리주변에는 안보이지만 여러분야에서 남모르게 고생하시는 분들 정말 많은걸 전경가서 느꼇는데 그분들 힘내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