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남자구요 20살 연하 소개받아서 서로 사진보고 문자 좀 하면서 친해지다가 3일만에 만났는데요 대충 정리하면 얘가 저보고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낫다고 잘생겼다고 대놓고 말했구요(죄송합니다ㅠ믿어주세요ㅎㅎ;) 분위기도 어색함 이런거 거의없이 되게 좋았고 밥 먹으면서 더 친해지기위해 술 간단히 먹었는데 (강요아니고 살짝 찔러보니까 바로 콜하더라구요 ㅋㅋㅋㅋ) 밥+술 먹고 나와서 어쩌다보니까 손잡고 걸었네요..; 그리고 막 원래 아는사이였던 것처럼 서로 장난도 치고 어깨도 주물러주고 스킨쉽도 좀 하고 연인처럼 제가 어깨동무하고 그 아이가 제 허리에 손올리고 걷기도 하고 그랬네요 진짜 처음만난 사람끼리 이렇게 편해질수가 있는건가요? 술기운을 좀 빌렸다고는 해도 둘다 거의 멀쩡하다고 할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헤어지기 전에 확 사귀자고 할라다가 너무 빠른거 같아서 일단 그건 보류해뒀는데요 저는 마음에 드는데 이 아이도 저에게 마음있는거 맞..겠죠? 맘에 없는사람한테 저렇게 하는 여잔 없겠죠?? 그렇다고 해줘요 사랑하는 오유님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