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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들어오고 싶은데... 에휴...
게시물ID : soju_169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뭐할까
추천 : 0
조회수 : 30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1/22 19:10:29

들어오면 로그인해서

위로의 한마디를 해야 하는데(해본적 없음),

촌철살인의 한마디라던가(해본적 없음).

의미없는 개드립의 실패(내 댓글의 99.99%)등을 하고 있으니, 내가봐도 서글퍼요.

그래서 로그인 자제, 오유 접속 자제

 

------이야기 1-----

며칠전에 친구놈이 스마트폰으로 바꾸었담서

내 눈앞에 애플폰5를 들이대네요.

그 다음부터 그 친구놈은

나랑 단 둘이서 마시는 술자리에서도

네이년과 검색질입니다.

카운터를 시작했으니 쓸데없는 검색질 한 번 더 적발되면

경고조치하고 시정이 안되면 절교할거에요.

(중학교때부터 만난 친구지만.. 그 놈도 이해할거라 위안삼아 봅니다.)

 

------이야기 2------

작년 말에 혹시나 해서 마마님께 미뤄뒀던 건강진단을 받으시라고 했습니다.

한 60만원 깨졌답니다.

그래서 나온 질환 의심 판정...

(제작년 검사에서는 안나오더니.. 대한민국은 역시 돈이 최고네요.)

계속되는 검사에 결과는 ㅌㅌ암 2기;;

고액암도, 불치병도 아닌 그냥 평범한 암이라지만...

마마님은 마마님 친구들이 괜찮냐는 질문에 씩씩하게 대답했다고

나에게 자랑중이시네요..

놀고 있는 나란 아들놈팽인 보험금 까먹는 암세포적인 존재인데;;

마마님 차라리 나를 수술해버렷!! 이라고 혼잣말해봅니다.

----------------------------

 

다른 어른들은 이런상황에서 어떻게 헤쳐나가는지 모르겠네요.

나도 나름 힘든 군대의 끝물이라는 것도 경험해오고

(02군번 자칭 신세대 군인:막내때는 선임에게 맞고, 짬차서는 혼자 가슴앓이 하고 ㅠ_ㅠ)

사회생활도 조금은 맛을 봤다고 느끼는 83년생인데;;

 

너무나도 많은걸 생각하게 만들었던 2013년의 1월도 어느새 10일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일하겠다고, 금연하겠다고, 애인만들겠다고 막막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그랬는데...

이번 년도도 별탈없이(이벤트없이) 지나가겠네요.

엉엉엉엉엉엉엉엉엉어엉엉엉ㅇ엉엉ㅇ엉ㅇ엉엉ㅇ

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ㅇ엉엉엉ㅇ엉어엉엉엉ㅇ엉어어엉

ㅇㅇ어엉ㅇ엉ㅇ엉ㅇ엉ㅇ엉ㅇㅇ엉ㅇ엉엉ㅇ엉엉엉ㅇ엉엉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생긴다고 마무리하면 진짜 기분 드러울것 같아

mb님을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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