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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안블루 냥이를 분양 보내고 싶습니다.
게시물ID : animal_1692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롱이아빠7
추천 : 13
조회수 : 3209회
댓글수 : 72개
등록시간 : 2016/10/13 21:37:05
제목 그대로 러시안블루 종 냥이 킬리를 분양보내고 싶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보실수 있도록 추천 부탁드립니다. 

일단 사연을 적습니다.

약 1주일전, 저희 아파트 주차장에서 울고 있던 킬리를 발견했습니다.

저희집에서는 같은 러시안블루 초롱이(11살 할머니)를 키우고 있어 반가운 마음에 야옹아~ 불렀죠...

이녀석이 구슬프게 울다가 냉큼 저한테 오더군요.

아무래도 사람이 키웠던 냥이로 추정됩니다.

다시 집에가서 초롱이 사료랑 종이컵에 물을 담아 내려왔더니 기다리고 있더군요. 

허겁지겁 사료도 먹고 물도 마시고...

대략 나이는 1살 안된것 같아 보입니다. 암놈인듯 하구요(추정) 중성화 수술여부는 병원데리고 가야 알듯 합니다.

몸무게는 약 1-2kg 전후 인듯 합니다.

며칠동안 저희 아파트 주차장, 그리고 아파트 바로옆 초등학교 주차장을 배회하면서 지나가는 아이들이나 사람들이 주는 소세지를 받아 먹더군요. 

그동안 동종의 고양이를 찾는 포스터나 사람은 못봤네요. 목걸이도 없고.

동네 주민 한분은 고양이에게 사료를 주는 제게 다른 집에서 이사가면서 유기 하고 갔다고 말씀은 하시는데... T.T

일단 저희 집 인근 아는분 매장에서 키우고 싶다고 하셨었습니다. 직원이 4-5명 되는 매장인데...평소 고양이 좋아하셔서 자주 지나다니는 길냥이한테

주신다고 사료도 한포대  사놓으시는 분이신지라...안심하고 맡길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해서 다시 배회 하던 킬리를 안고 목걸이 채워주고 초롱이 사료와 모래를 갖고 그분 매장에 갔습니다.

그런데...1일이 지나고 다급하게 울리는 전화...그분께서 도저히 사무실에서 키우기 어렵겠다고...알고 보니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원중 하나가 

킬리한테 알러지 반응을 보여 피부 트러블과 재채기가 난다는 것이었습니다. T.T

날씨도 춥고 이미 사람들한테 정주고 애교떠는 킬리를 도저히 밖에 내보낼수가 없더군요.

해서 이렇게 오유에 먼저 글을 올립니다. 동시에 다음 카페 냥이네에도 사연을 적어 분양신청을 하려고 합니다.


러시안블루 순종은 분명합니다. 

너무 순하고...물론 처음 간 사무실에서는 1-2시간 구슬프게 냥냥 대기는 하지만 금방 적응하고는 자기를 위해 마련한 박스침대에 냉큼 들어가 몸을 누위고...제가 가면 무조건 나와서 앵기고 골골대고 부비부비해주고....^^


킬리 사진도 올립니다.

일단 분양받으실 분 조건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1. 냥이를 키워본 경험이 있는 성인으로 제한합니다. 미성년 학생이 전화나 문자 주면 화 낼겁니다. 냥이 키워본 경험은 제가 냥이에 대해 질문 드릴겁니다. 키워본 집사만 알수 있는 답변을 해주시면 됩니다. ^^

2. 킬리를 데려가시면 최소 10년 이상 같이 살게 됩니다 .책임 있게 잘 키워주실 분이 데려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킬리를 보내는데 책임 분양비를 받겠습니다. 금액은 10만원 입니다. 단, 킬리를 데려가셔서 동물병원에 가셔서 전반적인 점검 받아 주시고 심장사상충 약 해주시고 동물병원에서 킬리와 영수증을 같이 사진찍어 문자로 보내주시면 5만원은 다시 환급 해 드립니다.

4. 킬리를 데려가 재분양하시는 것을 막기 위해 매달 월 1회 씩 킬리 사진을 문자로 보내주세요. 그러면 6개월 뒤에 다시 5만원을 환급해 드립니다. 

5. 제가 있는곳은 경기 성남입니다. 오실때 작은 캐리어를 같이 가져오셔야 할 듯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저희집에서 키우고 싶지만 초롱이가 너무 심하게 텃세를 부리고 죽일듯 달려들어 도저히 안되겠네요. 

연락처 : 010-6354-21공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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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은...제 무릎에 앉아 골골대는 모습입니다. 2-3일 절 봤다고 저를 무척 잘 따르는 정많고 귀욤둥이 아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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