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스스로 책벌레라고는 칭하기가 낯 부끄럽기도 하고
요즘 시대에 그런 백면서생은 거의 멸종한지라 저는 혼자 책을 봅니다.
게임도 가끔하고, 친구들도 만나지만
전 혼자 도서관에서 배터리 가득한 핸드폰의 음악을 켜고
이어폰과 함께 있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은.....책에 대한 이야기가 중심인 추리 소설이라고 해야할까요.
작중 배경인 고서점은 한국에서 쉬이 볼 수 없기에 동경하는 기분이 생긴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슬픈 이야기라기엔 담담해서 그런 분위기가 없는데도
슬픕니다.
왜 그런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