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심령사진이라고 말들이 많았던 목없는 여학생 사진.. 나름대로 그 실체를 밝혀보려 했지만 그래도 손 부분은 좀 이해가 안되고 여전히 의문으로 남는다. 분명히 뒤의 여학생은 길을 가다가 앞의 아이들이 단체 사진을 찍는것을 보자 속히 그곳을 지나가려고 얼굴이 나오지 않게 약간은 웅크린체로(수줍은 여학생들이 그러하듯이) 뒤를 지나가다가 카메라에 포착된 거다. 말도많고 탈도 많았던 심령사진의 주인공으로.. 뒤쪽에 비친 창문사이 검은 공간에는 수그린 머리 하나쯤은 충분히 들어갈 공간이 있다. 오랜시간을 저런 자세로 있는다는건 무리겠지만 순간(몇초) 정도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본문을 그대로 퍼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