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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88년생 공감가는것들^^
게시물ID : humordata_1692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ayAnything
추천 : 19
조회수 : 923회
댓글수 : 27개
등록시간 : 2004/08/21 13:29:47
친구 싸이에서 퍼왔구요^^ 말은 당연히안하고요, 그리고 제가 88년생이라서 그런지 모두다~공감가는것들뿐이네요^^ 1. 우리 때부터 초등학교 3학년 때 부터 영어 배웠다. (챈트-_-등을 비롯한 노래도 신나게 불러재꼈다.) 2.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초등학교'라고 이름이 바꼈다. (하지만 대략 공책에는 여전히 '국민학교'라고 써있는 게 많았던..) 3. 초등학교 때 일기는 반드시 초록색바탕의 '생활일기'에만 써야되는 줄알았다. (대략 원고지 같아서 문장부호를 어떻게 써야할 지 난감했던..) 4. 초등학교 5학년 때 포켓몬스터 모양의 고무딱지를 시초로 같은 고무딱지들이 나와서 따먹고 놀았다. (예를들면 썬가드-_- 고무딱지가 있었다.. 아니면 왕고라파덕고무딱지라던가..) 5. 중학교 왔더니 새로운 7차라면서 코팅된 종이로 교과서가 나왔다. (6학년 때 까지만 해도 우리도 똥종이에 수학이 B5크기로 나왔더랬다.) 6. 그런데 그 교과서가 학기마다 재질이 조금씩 변했다. (소문으로는 우리가 처음으로 써보는 실험양이 되어 반응이 좆치않으면 바뀐다고 했었음. 처음에는 일반 코팅종이였다가 그 다음 학기에는 피자전단지재질-_- 그다음에는 현재의 일반교과서 재질로 바뀜!) 7. 바뀐 교과서 재질에 적응 못해서 잉크펜으로 필기하고 다음장 넘겼다가 피봤다. (그 옆장에 묻어난다................-_-;) 8. 중학교 2학년 되니까 1학년부터 기본교육과정이라 등록금 면제란다-_- (이때 1년 꿇겠다는 애들이 많았다.........나도 그중 한 사람-_-) 9. 주변으로 부터 "쌍팔년도" 라는 말을 듣는다-_- (특히 "쌍" 자에 압박을 줘서 얘기할 경우 그 데미지는 상상초월! 여담으로 말하자면, "쌍팔년도 개그" 할 때 움찔거린다-_-) 10. 중학교 2학년 때 월드컵이다 뭐다해서 방방 거리다가 다음 월드컵이 고3 때 인 것을 알고 대략 힘빠져봤다. (무려! 대한민국 고3인 것이다!-0-) 11. 초등학교 4~5학년 때까지 남자애들은 미니카라면 사족을 못 썼다. (어렸을 때 같은 반애꺼 잘못 만졌다가 죽을 뻔 했음-_-) 12. 초등학교 저학년(언젠지는 정확히 기억 안남) 때 박초롱초롱빛나리 라는 아이의 유괴 소식에 모두들 벌벌 떨었다. (대략 비슷한 나이였으므로 나도 잡혀가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_-) 더이상 생각이 안 나오. 그 밖에 더 있으면 밑에 이어주시오 쌍팔년도 생들! 1. 수련회 공식 장기자랑 남자-H.O.T 여자-S.E.S 근데 대체로 여자애들이 H.O.T 를 다 커버했다 2. 코디네이터 스티커 열풍~ 현 초딩에게 유행하는 "아바타스티커" 의 원조격인 코디네이터 스티커. 안 모으는 여자애들 없었다 (1000원 이면 코팅지로 제작된, 서있는 코디네이터 인형을 살수있었다) 3. 맹목적인 다이어리 속지 모으기-0- 일반 초딩들은 투명 껍질로 된 다이어리, 돈이 좀 있으면 합지로 제작된 다이어리를 사고, 대략 10~20장 들어있는 다이어리 속지를 사 모아서 교환하곤 했다. 4. 초딩들만의 특이한 다이어리 사용법 다이어리의 본래 목적인 일정관리 이런건 다필요없다 (일부 아이들은 다이어리 사면 Monthly, Weekly 부분은 빼서 버렸다-0-) 메모와 노트 종이만 모아서 온갖 것을 적어놨다 (꽃말, 별자리, 노래가사, 선물의 의미 등등-0-) 5. 다양한 궁합의 유행 사랑해, QPT, 012 등 이름 획수를 이용한 궁합보기가 대유행했었다 (ㅁ,ㅈ,ㅊ,ㅎ등 몇몇 자음 모음의 획순에 대한 열띤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 획순으로 인해 우리 자기(-_-)와의 운명이 변할 수도 있기 때문에) 6. 짱딱지 모으기 대유행-0- 고무 뭐시기라고 읽은 것 같은데, 정식 명칭 "짱딱지" ! 포켓몬스터 가 최고의 유행이었고, 다양한 만화주인공들이 100~500원선에서 제작되었다. 7. 포켓몬스터 신드롬-0-! 초등학교 고학년일 때 전세계 초딩계를 강타한 포켓몬스터! 그 중에서도 초딩계를 가장 열광하게 한 것은, 바로 포켓몬스터 빵! 샤니에서 제작한 포켓몬스터 빵... 아니 사실은 그속의 스티커였다-0- 과소비 조장한다, 빵은 버리고 스티커만 챙기는 아이들.. 등등 언론에서도 시끄러울 만큼 미친듯이 사모았던 스티커-0- 진정 대단했도다-0- 8. 영어교육이 본격화 되면서 (3학년때 영어를 배우기 시작할 즈음) 일어난 일들.. 1. 많은 초등학교에 "English Zone - 영어로만 말하는 공간" 이 생겼다. 지키는 아이들은 거의 없었지만-0- 2. 일부 초등학교에는 전에 볼 수 없던 외국인 선생님이 오셨다.(우리학교는 아니었지만ㅠ) 9. 별, 학알, 거북이, 종이배, 다이아몬드... 우리가 접던 것들-0- 우리보다 조금 선배 분들은 학을 접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0-! 이성교제의 시기가 빨라지면서 좀더 색다르고 다양한 "접기"를 필요로 했습니다 그 중 대략 가장 성공한게 ★행운의별★ 일 것이다 접기가 가장 쉽기 때문에....(돌돌 말고 모양만 잡아주면 된다는ㅋ) 10. 학종이에 대한 추억... 그럼 그 많은 학종이는 어디로 갔는가.. 학접기는 시들해졌지만. 다른 용도가 있었다 학종이 따먹기-0-! 두손을 모으고 내리치는-0- 기본 자세에서 고수 남자아이들은 참으로 다양한-0- 기술을 선보이며 학종이를 넘겨, 모으곤 했다 (잘 넘어가라고 새 학종이를 사서는 일부러 구기고 비비고 별짓을 다했다-0-) 11. 공기놀이, 쎄쎄쎄, 고무줄, 한발뛰기 땅따먹기, 무궁화 등등 고전놀이의 향연.. 요즘 초딩들은 정말 이런거 안한다. 그러나 우리때만해도 컴퓨터? 그리 흔하지 않았다. 그래도 그때까진 골목길에서 뛰노는 아이들을 많이 볼수 있었다. 12. 1인 1상 받기 캠페인으로 인한 희한한 상들..-0- 졸업식날 한 사람당 하나씩 상주기 캠페인이 대략 퍼져서.. 다양한, 거의 전교에서 혼자만 받는 특이한 상들을 많이 줬다. 나와 동생(90년생) 이 받은 상으로는 대략.. -튼튼이상(치아) , 독서왕 금상, 비둘기과제 은상("비둘기"라는 방학숙제 패키지..를 잘해왔다는) 대걸레상(청소시간 대걸레질을 잘한다는-_-)기타 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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