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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삭금) 증상이 길어도 읽어주실래요? 건강하고싶어요.
게시물ID : medical_169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yunieyunie
추천 : 0
조회수 : 91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1/26 13: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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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0대 초반부터 무릎 통증이 시작 > 한번은 걸을 수 없을정도로 쑤시는 통증 > 현재는 그래도 많이 괜찮아졌으니 할머니무릎 소리를 듣네요.
 
검사, 단순 엑스레이 촬영. 경기도쪽 작은 병원에서 퇴행성이다. 라는 말로 그렇게 알고 지냈습니다.
 
그리고 한번은 체력적으로 무리를 했는데 피곤해서 한숨 자려고 누웠는데 계속 속이 울렁거리고 눈 깜빡거리는것도 울렁거릴정도고 계속 헛구역질과 토를 반복한적이 있어서 응급실 갔던적이 있습니다. 그러다 아무래도 걱정스러워서 ㅅㄹ병원에서 뇌 mri 촬영한적도 있습니다. 1년반정도 전. (평소 자주 속이 미식거리고, 머리가 어질해서 울렁거리는 느낌을 자주 받음.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이상없음)
 
평송 자세 습관이 너무나도 안 좋아서 목통증이 2-3년전부터 발생. 이때부터 우울증이 심해졌습니다. 무릎도 이런상태에 목도 안좋으니 그냥 미래가 걱정뿐이더라구요. 왼쪽 팔도 뭔가 묵직한 통증에. 말로 설명하기 애매한 통증으로도 함께 고생햇습니다. 손가락도 자주 아프구요.
 
류마티스인가 해서 김ㅅ윤류마티스내과 방문. 류마티스 없다.
그러곤 작년 말쯤 목디스크와 팔통증이 심해져서 ㅇㄹ들병원에서 목디스크 검사 역c자이긴 하나 절대 수술할 정도가 아니다. 라는 말을 듣고 지내고 있습니다.
 
목디스크 ㅇㄹ들병원 방문전, 회사 근처 병원에 방문했는데 이건 중증수준이며 수술을해야한다. 라는 말에 우울증이 심해지더라구요.
그때부터 건강염려증도 심해지고.. 대학병원 목디스크 증상으로 방문하니 절대 시술 재활 받지말고 살라고. 모든 운동을 해도 상관없다. 라는 교수님의 말에 힘을 얻고 잘 지내려고 했습니다.
 
운동도 열심히 하려고 일주일에 세번정도씩 한시간반 운동도 했습니다. 밴드 당기는 운동 같은거요. 그 후 갑자기 손가락 마디마디가 심각하게 아프고 특히 핸드폰 터치할때도 통증이 심하더라구요. 그래서 류마티스 내과를 다시 방문했으나 피검사와 제 얘기들을 들어보곤 류마티스 아닙니다. 없어요. 라는 말만 하시구, 힘줄에 염증이 생겼을거고 발가락은 신발이 맞지않아서 그래요(발가락도 어느순간부터 염증난 것 처럼 통증이 느껴짐.) 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또 어느순간부터 다리에 전류가 지나다니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물리치료 받을때 지릭지릭 하는 그 느낌이 심해졌습니다.
정형외과는 허리디스크 때문은 아닌 것 같다고 하고.
신경외과에 가니 하지불안증이라고 합니다. 비타민디는 제가 평소에 디가 많이 부족하여 몇달전부터 주사를 맞아 수치는 정상이나 저장소에 철분이 빠져나갔다. 약을 먹자해서. 철분제와 신경안정제를 먹으니 한달정도는 증상이 정말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몸이 그래도 정말 괜찮은데 얼굴쪽에 증상이 있습니다. 참을 정도이긴 하나 코쪽과 볼 쪽이 마취한 느낌도 들고, 얼굴이나 머리쪽이 살짝씩 벌레 기어가는 듯한 느낌도 받구요. 그래서 신경외과에서는 하지불안증으로 보고 있으며 증상이 온 몸에 왔다갔다 할 수 있다며 약을 하나 주셨는데 파킨승병에 치료하는 약이여서 현재 너무 거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몸이 원래 목디스크로 팔과 신경쪽 통증이 있었지만 이곳 저곳 계속 안좋아지니, 긍정적으로 지내려고해도 그게 잘 안됩니다.
무슨 몸에 문제가 있는건 아닐까? 평소 가끔 혀통증이나 귀 뒤 통증도 있고 뇌졸증 파킨슨이런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부모님도 계속 건강염려증과 너무 예민해서 그런것이다. 라고 하시는데.. 이게 마음이 생각처럼 딱 잡히질 않네요.
 
 
 
2014년 목통증, 왼쪽팔통증 > 우울증 > 사촌동생 아기 두명데리고 놀이방에서 하루 봐준 후 집에서 자려고 누운 뒤부터 골이 어지럽고 속울렁거림 헛구역질, 구토 증상 응급실, 한두달 뒤 뇌 mri 촬영. 위/대장 내시경 이상 없음 > 목통증 심해짐 > 우울증 건강염려증 심해짐 > 목디스크검사 mri 목역c 목 허리 디스크 있음 하지만 걱정할정도 아님 > 왼쪽 발가락 통증, 심하진 않으나 느낄정도 > 재활운동하며 지내는데 갑작스럽게 손가락 전체적으로 통증. 터질 것 같은 통증. 핸드폰 만지면 더 심함. 터치할때 > 종아리 부분 전류느낌 벌레기어가는듯한느낌.  현재 얼굴까지 번짐 머리쪽도.  철분제 먹고 한달정도 괜찮아졌고 몸은 전보다 많이 괜찮으나 얼굴쪽이 감각이 이상함을 느낌.
 
평소 자주 머리가 어지러운 느낌에 속이 울렁거림. 건강염려증 심함. 가끔? 그래도 자주 혀통증과 구내염이 발생. (베체트병이 또 무서워서 두려워함) 목 통증. 손가락통증. 발가락도 살짝 통증. 무릎통증.
 
 
 
이제 29살이고 그래도 늘 활기차게 살았고 남들이 보기엔 정말 밝고 건강한 삶은 산다고 생각할 스타일이에요.
근데 언제부턴가 무릎부터 목 부터 무너지더니 우울증에 건강염려증에, 함께 지내는 엄마에게 미안해질정도네요.
 
정말 안아프고만 싶은데 그러는게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예전부터 오유 눈팅만 하고 즐거운 글, 슬픈 글 읽는게 취미였는데 이제는 그냥 모든게 두려워져서 이런 첫 글을 쓰네요. 아프고 우울한 글이여서 죄송해요.
 
혹시 오유에 병원쪽에서 일하시는 분 있다면 제가 앞으로 어떤식으로 고치고, 어떤식으로 살아야할지 조언 좀 해주실래요?
계속 그냥 큰병일까봐 고칠 수 없는 병에 걸릴까봐 계속 무섭기만해요.
 
턱도 안좋아서 턱도 대학병원가고 몇개월 사이에 이게 도대체 병원을 얼마나 다닌건지..
속상한건 여기저기 점점 더 안좋아진단거에요. 목무릎만 아파서 슬퍼했던 그때가 그리워질정도에요..;
 
맞춤법이나 앞 뒤가 좀 안 맞아도 이해해주세요.
고민하고 이랬다 저랬다 쓰는 것 보다 그냥 한번에 증상을 말하는게 더 좋을 것 같아서요.
원래 목과 무릎이 안좋았는데 지난 여름말부터 발목 삐긋부터 시작해서 온 몸이 계속 안 좋아지니 병원에만 수십번 왔다갔다 하고 지치네요.
온 몸 엑스레이 한번씩은 다 찍은 것 같고 목 ct도 찍고..
 
 
그냥 건강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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