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학교는 붙은상태라 9월에 유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실 중학교때부터 연기배웠었고 고등학교때까지 입시 준비하다가 구체적으로 적을 수는 없지만
안 좋은일이 생겨서 이도저도 안되자 유학이 결정되었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계속 공부 꾸준히 해오긴했는데 막상 몇개월 후 출국을 앞두고 있으니
기분이 매우 이상하네요... ㅠㅠ
학창시절내내 제 길이라 생각하며 달려왔었고 그런 제 모습에 부모님이 충분히 지지 해주셨으며
운이 좋았던 건지 좋은 선생님과 좋은 사람들을 만나 서로 많이 의지했었습니다.
제가 지금껏 살아오던 날들중에 제일 열정이 넘쳤을 때 인데 뚜렷한 목표도 의지도 없는 지금
저때가 너무 그리워서 죽겠네요... 다시 선생님들한테 수업받고 싶고 ..ㅠㅠ
지금도 늦지 않았다 생각하고 좋아하는걸 다시 해보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졸업 후 현실 생각해서
그냥 유학가는게 나을까요 너무 막연한 질문이지만 인생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