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학교는 여중인데요 학교에서 왜 꼭 붙어다니는 애들 있잖습니까 ? 우리는 5명 이렇게 붙어서 놀곤 햇죠 (거의 골목에서 놀던수준 -.-) 그런데 저희 5명중에서 저빼고 다 휴대폰을 가지고 잇엇습니다 그래서 어딜가면 가엽은 소녀는 애써 외면해보지만 망할뇬들은 열심히 요란한 소리 까지 내가며 내 속을 벅벅 긇엇죠 ㅜ.ㅜ 그런데 어느날 제가 떡하니 ! 폰을 살수잇는 계기가 생겨서 사게 됫숩니다 ㅎㅎ 종류는 CYON 에 앞에 거울을 처박은 신제품 이엇습죠 ~ 저는 폰이 처음이라 -.- 신기해서 폴더를 열엇는데, " Hi ♡ " 아주 깜찍한 소리엿습니다 ㅜ,ㅜ .... ♥ 그래서 닫으니까 이러더군요 ? " 살살닫어 ~ " (비위약하면 처음에는 좀 쏠립니다 -.-) 저는 그 폰이 귀여어 깨물어 버릴뻔 햇습니다 ㅎㅎ 그런데 절 게슴츠레(?) 보시던 어머니께서 점점 다가오시더니 제폰을 열엇다 닫앗다 하시는 것이엇습니다 ㅎㅎ 그런데 갑자기 .. 잠자코 폰을 응시하다가 .. -.- (묘한 분위기 엿숩니다 ㅜ,ㅜ) " 살살닫어봐야지 ~ " 이러시는 것이엇습니다 ㅎㅎ 그래서 엄지와 검지손가락으로 조심스럽게 .. 아주 조심스럽게닫으시는 엄마 .. " 살살닫어 ~ ^.^♡♥ " 잠깐의 침묵이 흐르고 ~ 그 귀여움이 무색해지는 엄마의 한마디 .. " 머꼬 ?? 살살닫아도 지랄이고 ??" 휴대폰을 원망하시는듯한 어머니의 말투 ㅎㅎ 전 아직도 순수(?) 하신 엄마가 너무너무 좋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