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아 오늘처럼 섭섭하긴 진짜 처음이네요
게시물ID : wedlock_16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또롱랑또
추천 : 11
조회수 : 2113회
댓글수 : 28개
등록시간 : 2016/05/11 12:25:05
대상포진 한달을 앓았는데
또 재발 
오른쪽만 아팠는데 이제 왼쪽까지 다 아파요 ㅋㅋ

저번달에 대자연이 15일간 나를 애타게 찾았는데
보름있다 다시 찾아옴

대상포진+대자연의 상태에
어버이날 피난 갔다 데려온 울 꼬맹이 몸에
알록 달록 뭐가 올라옴..

수두면 진짜...

밤새 앓고 밤일하고 온 남편 밥 차려 먹이고
애기 수두 옮은거 같다고 나 대신 병원 좀 다녀오라고
걸어서 200미터도 안돼요

근데 티비 야구만 보고 있음.. 

열 받아서 애기 잠투정 하길래 니가 재우라고 안방으로
몰아넣어 버리고
완전 풀발기 폭발해서 혼자 막 울었네요

병원 나이트 근무만 2-3년 했어도 대상포진 앓은적이 없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원하고 드러눕고 싶어도 짐 그럴수가 없어서
항바이러스제 5번씩 먹으면서 버티고 있는데
제가 그렇게 무리한 부탁을 했나봐요

어디 수포 올라오면 터뜨려서 등때기에 문질러주고 싶음
옮고 아파보라고
내가 진짜 아파도 출근하고 일하라고 구박할꺼임


아 진짜 개섭섭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