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간 이래저래 구걸을해서 얻은 물건과 자비로 구매한 부품을 가지고 복지관에 1차 방문을 했습니다.

 

먼저 저번에 나눔받은 노트북은 강사님용으로 사용하라고 드리고

 

구매에 성공한 SSD와 램, 공구가방을 챙겨서 갔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하공 짐을 챙깁니다.

 

남자들은 쓸데는 없지만 하나씩 가지고 있다는 공구가방입니다. 지난번글에서 오픈했으니 내용물이 궁금하신분들은 지난글보기하시면 됩니다..

 

ssd가 부족하긴하지만 어차피 전부다 교체하고 윈도우 설치하기엔 오래걸리니 일단 지금까지 구한것만 설치하기로 합니다.

 

 

생각보다 내부가 깨끗합니다. 진짜 먼지가 없어요.

 

근데 서멀은 말라비틀어져 있네요. 쓱싹쓱싹 닦아내고 새로 발라줍니다.

 

램도 원래 4기가 1개 였는데 1개 더 추가해서 8기가로 만들고 ssd는 바닥에 설치해서 사진에는 안보이네요.

 

후다닥 조립을 끝냅니다. 다행히 윈도우 포함 본체라서 윈도우7 씨디키가 정품으로 있네요. 그걸이용해 윈도우10을 설치했습니다.

 

3시 40분쯤 방문해서 후다닥 끝내느라 사진을 많이 못찍었네요. 복지사님도 퇴근은 하셔야하기에...후다닥하느라..

 

 

당근에서 도움을 주신분들 목록을 복지사님께도 전달해드렸습니다.

 

동네 주민분들이 나눔해주신 물품들입니다.

 

놀라웠던건 4명중 1명은 진짜 많이 먹어봐야 초등학생?정도이고, 한명은 고등학생정도로 보였습니다.

 

어린친구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편의점에서 3천원짜리 커피를 사들고 있다가 드렸는데 어린이들인줄 알았으면 과자를 

 

사줄걸 그랬네요.

 

여차저차 윈도우 설치, 서멀재도포, 램추가 해드리고 나왔네요. 한글과 엑셀은 구매해둔게 있어서 직접 설치하신다하여 패스했습니다.

 

물론 나눔해주신분들께도 위와 같이 복지관에 잘 기부했다고 연락을 드렸습니다.

 

ssd를 7개정도 더 구매해야해서 다시 당근 뒤적거리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