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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남앞에서 술마시고진상짓+코 골고잤어요 심하게ㅠㅠ..망한거맞죠
게시물ID : gomin_1693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징억Ω
추천 : 0
조회수 : 61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1/06/19 18:43:56
평소에 눈팅하던 여자인데요, 주위에 이런거 물어볼만한 남자들이 많이 않아서
여기에 고민올려봐요. 

최근에 알게된 분이 있는데 딱 제 이상형이더라고요.
인사만 하는 사이라 어떻게 친해질지 궁리중이었는데 마침 같이 엠티를 가게됐어요.
근데 오랜만에 술을 많이 마셔서 그런가 ㅠㅠ 필름이 끊겨버렸어요
친구한테 필름 끊긴동안 무슨일있었냐고 물어보니까
제가 귀여운척을 겁나 했다네요 ㅋㅋㅋㅋ 앜!.........쓰면서도 손발로그아웃될것같아요
귀척을 했지만 귀엽진 않았다네요. 아..........진상ㅠㅠ

또 같이 엠티간 사람중에 평소에 굉장히 친했던 오빠가 있었어요. 원래부터 서로 격 없는 사이였었는데
처음보는, 어색한 사람들이 많은 자리이다보니 그 친한오빠랑 좀 많이붙어있었어요.
근데 술 취한 다음에 제가 그렇게 그 오빠를 찾았다네요. 
XX오빠 할말있다고 내옆으로 와보라고 자꾸 그랬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뿐만아니라 그 친한 오빠한테 소개팅시켜달라고 자꾸 졸랐대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술마시면 같은말 몇 번 반복하는게 제 주사긴 한데, 하필 왜 이런말을반복했을까요ㅠㅠ
호감남이 제가 이 오빠 좋아한다고 오해하면 어쩌죠? 저 완전 남자밝히는 여자로 생각하면 어쩌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잘때 코를 엄~~~~~~~~~~~~~~~~~~~~~~~~~~~~~~~~~~청 골았다네요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람들이 시끄러워서 못잘정도로요.
평소엔 코 안골거든요? 근데 술을 엥간히 많이 마셨는지 ㅠㅠㅠㅠㅠㅠ아......왜그랬을까진짜
코를 떼고싶은 심정이예요. 잘때도 엄청 추하게 자서 사람들이 제 사진도 찍었대요ㅠㅠ
호감남도 당연히 그 자리에 있었고요. 으아큐ㅠㅠㅠㅠㅠㅠㅠ진짜 쥐구멍에라도 숨고싶다..

저 이제 다 끝난거 맞죠? 홀라당발라당 깼겠죠?????? 여자로 보일순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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