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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오유가 퍽퍽해서 과거 유머자료 올려요~ㅋㅋ 사무실에서 조낸
게시물ID : humorstory_1694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쿠용
추천 : 12
조회수 : 68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9/08/12 13:45:51
▶ 아빠의 공포닭잡기   

울아빤 닭고기를 무지 좋아한다.   
16살땐가,갑자기 닭고기가 먹고싶어서   
마당에서 모이를 쪼는 닭중에 한마리를 먹기로 했다.   
아빠가 생각하는 닭요리~   
끓는물+닭=닭고기(짠~)   
우선 무지하게 큰 가마솥에 물을 가득~ 넣고는   
펄펄 끓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물이 슝슝 끓기 시작하자,마당에 있는   
닭중에 한마리를 꼬옥~ 안고서,부엌으로 갔다.   
그리고는 풍덩!   
뚜껑을 팍~ 덮어놓고는 옆에 쪼그리고 앉아서   
닭고기가 완성되기를 기다렸다.   
---.............---   
이쯤이면 되겠지... .   
아빠가 가마솥뚜껑을 확! 여는순간!   
물에젖어서 번덜거리는 털!   
허옇게 익어버린 눈깔!   
휙 뒤집혀설랑 발을 높이 치켜들고는,   
원을 그리며 둥~둥~ 떠다니는 닭의 시체... .   
!!!우와아앙~~~~~!!!!   
그날 울할배에게 무지 맞았다는 전설이... .   

이게 끝이 아니져~엉   

그날이후 할배는 아빠에게 닭잡는 방법을 가르치기로 했다.   
할배:한마리 딱! 잡고 모가지를 팎~ 비틀어삐리!   
아빠는 시키는 데로 딱! 잡고 모가지를 팍!   
비틀...다가 그만 놓쳤다.   
닭은 목이 ㄱ자로 꺽여설랑 미친듯 마당을   
돌아다녔다.   
!!!우~와~~~~   
그날은 노련하신 중년할배께서도 같이   
도망치셨다는 전설이... .   

훗! 또 있죠옹~   

집념에 불타는 중년의 할배!~   
할배:이번에는 똑바로 하래이~안글면 니가 내손에 죽어~   
아버지는 이미 닭공포증에 걸린 상태.   
눈을 감고는 미친듯,목을 돌리기 시작!   
할배:그만해라~ 죽었다.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신 아빠는 닭을 탁~! 떨어트렸다.   
근데 얼마나 돌렸는지,놓자마자 반대방향으로   
휘리릭~ 돌아가는 모가지 ... .   
!!! 으아악~!!!!!   
아버지는 물론이고, 할배까증 닭선풍기를 보시곤   
도망치셨고, 우리집에는 그이후 닭은 금기식품이   
되었다는 전설!   


출처
 http://todayhumor.paran.com/board/todaybest_view.php?no=282&page=1&ask_time=103383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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