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최순실씨 일가 회사 서양네트웍스, 발암물질 최대 70배초과 유아용품 팔았
게시물ID : baby_169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닥호
추천 : 13
조회수 : 810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6/11/03 18:16:40

 

3일 서울경제신문이 지난 2007년 이후 국가기술표준원이 내린 제품 교환·수거(리콜) 조치를 전수조사한 결과 서양네트웍스는 최근 4년간 납과 포름알데히드 등 발암성 물질이 최대 70배 이상 함유된 유아용품을 팔아 10건의 리콜 명령을 받았다. 

이 회사는 최씨의 동생 최순천씨 가족이 1990년 4월 의류업체로 설립했다. 이후 10여년간은 부동산임대업과 통신판매업·광고대행업·외식사업 등에 주력했다. 그러다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던 2013년 1월에는 사업에 유아용품업을 추가해 유아복 관련 시장에 뛰어들었다. 정권 초의 경우 저출산 대책으로 무상보육 등을 공약으로 내건 덕에 국내 영유아용품 업체들이 증시에서 주가가 급등세를 타던 때였다. 또 그해 1월 순천씨 일가는 보유 지분 중 70%를 홍콩계 의류회사인 리앤드펑에 매각했다. 하지만 순천 씨의 남편 서동범씨는 현재도 30%의 지분(특수관계자 포함)을 보유하고 있고 회사 대표를 맡고 있다. 

 

국표원은 한 번 문제가 발생한 기업은 다음 조사 때 집중 관찰한다. 최근 서양네트웍스의 적발 건수가 많은 것은 늘어난 조사에 비례해 유해 용품도 많이 나왔다는 얘기다. 업계는 서양네트웍스의 제품이 유해물질 검출로 연간 다섯 건의 리콜 명령을 받은 것에 의아해하는 반응이다. 중견 유아용품 업체 관계자는 “(고가인) 백화점 입점 브랜드의 경우 유해물질 관련 리콜은 1년에 한 건도 받지 않는다”면서 “(유해물질 검출은) 많은 이익을 남기려 재료 등 원가를 낮추는 과정에서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팔려나간 제품이 얼마나 회수됐는지도 정확히 파악되지 않는다. 국표원은 “해당 제품을 90% 이상 회수했다”고 밝혔지만 이마저도 서양네트웍스가 정부에 보고한 자료에 불과하다. 

출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1&aid=0002911397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