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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kg !! 나도 다이어트후기 올린당!!오예 (스압/사진주의)다시!
게시물ID : bestofbest_1694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키포키v
추천 : 350
조회수 : 218163회
댓글수 : 7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4/07/11 19:35:58
원본글 작성시간 : 2014/07/11 12:25:40
우선, 다이어트 후기를 첨 쓰니 온갖 호들갑과 설레임으로 완전무장하였으니, 스크롤압박과 사진의 압박에
숨막히시는 오유분들은 ㅠㅠ 나중에 PC로 읽어주시든지 ......사진만 촤락 보시면(안)되요 ㅋㅋ
 
 
p.s 제가 2014년 2월경에 오유에 이런글을 올렸더라구요
http://todayhumor.com/?diet_352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왜그런거임?
그떄 결국  3키로 뺐나 ? .......................... 더쪘지....
그후 마음을 다잡고 심기일전 해보려고 했으나 ㅋㅋㅋㅋㅋ 망망 완전 망 !!! 망해부렀어요 (친구결혼식은 아주복스러운 흰도야지로 갔어요 허헣)
예전에 올렸던 저 글은 싹 잊어주세요  자, 시작하겠습니다.
 
 
 
1차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마무리를 하고 2차다이어트에 접어든 26여징어 ! + _+라고 합니다
제가 다이어트를 하게된 이유는 수험생활이 2년6개월정도 되었는데 너무 많이 쪘어요 (수험생활=돼지란 공식은 아니지만 활동량이 없으니..)
수험생활을 끝내고,  예쁜옷사러 강남 지하상가를 아는언니와 가게되었는데
'뭐보러오셨어요? 어떤언니가 입을 거예요?'
라고 점원언니(아줌마-_-!)가 말을 거시더라구요.
저는 제옷을 사러온거고, 아는언니가 같이 봐주러 온거라서 자연스럽게 '저요!!!!!' 라고 말했더니
'음. 저희집에는 언니한테 맞는 옷이 없어요. 골라도 소용없을거계요.'
이러는게 아니겠습니까.......... 살을 빼서 입을거라고해도 맞는게 없으니 다른집가보라는겁니다 -_ㅠ
 아. 여자로서, 손님으로서 너무 ㅋㅋㅋㅋㅋ 자괴감을 느끼고 같이온 언니앞에서 넉살좋게 허허 웃었더니 같이 온 언니가 더 속상해하고 미안해하더라구요. 그리고선 살을빼기로 마음 먹습니다.
 
돼지.PNG
                            ↑ Before 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략 저도 난감 여러분들도 난감하실거예요 (미간펴................줭....)
(선글라스로도 가려질수 없는 나의 쿨함 & (후)덕함)
 
1차 다이어트 시작일 :  05월 22일
 
 
첫인바디.jpg
 
키 165cm / 몸무게 : 75.6  / 골격근 : 25.1  /  체지방량 :  29.8
이때 제 몸무게가 ... ㄷㄷㄷ 체중계가 저를 어엿비여겨 ㅋㅋㅋ 200g을 덜 재서 75.6이었어요(행복)
결국 75.8이란 얘기.... (안행복)
 
어렸을때부터 먹는걸 워낙 좋아했고,
(일단 냄새를 맡으면 전방 몇 백미터떨어진곳에서 무슨 음식이 있는지 아는 신비한능력이 있어요)
떡볶이 순대를 완전사랑하고 족발집 며느리가 되면 제격이고,
달걀과 두부요리를 척척잘하는 !!!!!! 착하고 성격좋은 아이로만 생각했는데
...............................
이렇게 됐더군요
 
(사이즈 F가 55,66 인걸 감안하면 .... 제 사이즈가 없는게 맞았나봐요.)
 
그리고나서 저는
사시사철!!!!!!
천지사방!!!!!!!!!!!!
불철주야!!!!!!!!!!!!!!!!!!!!!!
다이어트에 돌입합니다.
 
저의 다이어트 방법은 주 5일이상 헬스장에서 유산소 운동 40분
주2~3일 PT10회를 끊어서 웨이트 1시간
총 하루에 2시간씩 운동을 하는 걸로 정했어요
 
 
이때 중요한 식습관 !!!!!!!!!!
저는 아침에는 뭐든 다 먹습니다.  먹고싶은거 다먹었어요.
저의 기상시간은 6시 50분! 아침식사 준비를 하고 먹고 8시 출근!
요거트(변비예방용)와 아침밥을 두둑히 먹었습니다.
뭐 정먹고싶었던 음식을 아침에 먹었어요.
삼겹살, 고기볶음, 등등ㅋㅋㅋㅋ
아침이라 .... 엄청 배부르게 먹지 못해요 ㅋㅋ 과식을 하지 않게되요.
먹고자하는 욕심이라든지 욕구도 일단 아침에라도 먹었으니 컴다운 되구요
 
점심에는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녔어요 (닭가슴살, 야채 or 훈제계란3개, 야채 or 두부 반모, 야채)
점심 도시락이 샐러드같은 느낌이어서 드레싱은 간단하게 식초간장올리브유를 섞은 오리엔탈 소스로 먹다가
한 2주쯤 먹다보니 소스 안먹고도 넘 맛있어서 ㅠㅠ 소스없이 도시락만 싸서 다녔어요.
야채도 양상추, 양배추, 오이, 방울토마토, 양파 등 먹고싶은걸로 아무거나 !!!!
1시에 먹습니다.
 
7시 - 9시까지 운동을 합니다. 샤워까지하고 집으로 돌아오면 10시
저녁먹을 시간이 없어요 ㅋㅋ
피곤하고 내일 도시락싸구 집안일하고, 할일 하다보면 잘시간이 돌아와요 - 
 
이렇게 반복했습니다 ^^ 
늘 짜여져 있는 시간표처럼 지키려고 노력했어요.
다른분들은 다이어트어플 다운받으셔서 사용하시는거 봤는데
저는 네*버 목표라는 캘린더 어플에 매일매일 다이어트 관련생각, 먹은거, 몸무게, 운동한것들을 
쭉 적었습니다. 운동안한날도 솔직하게 적고, 스스로에게 힘내라고 넌 할수있다고 응원도해줬어요   

6월5일몸무게.jpg
 
그리구 6/5일자 몸무게입니다.
.... 으 ㅋㅋㅋ운동시작하구 2kg가 바로 빠지더니 2주일 넘게 정체기가 왔었어요.
원래 다들 10kg 정도는 술술 빠지고 ㅋㅋㅋㅋ 정체기 오는줄 알았는데
전 그렇지 않았나봐요.
이때 참는게 너무 어려웠어요 ㅠㅠ 나 진짜 살 안빠지는 체질인가 이렇게 살아야하나....?싶기도했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의욕이 뚝뚝 떨어지더라구요.
그리고선 저는 "보살"이 되기로 합니다.
아.... 니가 빠지든 말든 나는 꾸준히 내건강과 나의 인내를 위하여 계속운동하고 식이요법을 할거얌
넌 계속 여기서 멈춰진 저울처럼 이러고있던지 빠지든지 네 맘대로 해라 .
눈질끈감고 늘 운동을 했습니다.  

6워7일몸무게.jpg
 
6/7일자 몸무게


6월9일몸무게.jpg
6/9일자 몸무게

6월12일몸무게.jpg
 
6월 12일자 몸무게

6월17일몸무게.jpg
 
6 월 17일자 몸무게

두번째인바디.jpg
 
짜잔 ! 6월 23일자 인바디 입니다.
한달이 되고 나서 ! 뙇뙇뙇!!!! 바로 박아주는게 인지상정
 
몸무게 : 66.8 / 골격근량 : 24.7 / 체지방량 / 21.6  
!!!!!!!!!!!!!!!!!!!!!!!!!!!!
 
5월 22일자  : 몸무게 : 75.6  /  골격근 : 25.1   /  체지방량 :  29.8
6월 23일자  : 몸무게 : 66.8 / 골격근량 : 24.7 /   체지방량 : 21.6
 
골격은은 0.4kg 줄었고, 체지방량이 8.2kg나  줄었습니다.  +_+ 이때가 8.8 kg 감량!
 
 

땀흘리는나.jpg
 
저는 여기에서 굴하지 않고 운동을 계속했죠 ㅋㅋㅋ 제가 생각하던 ................. 최종날짜는 27일이었으니깐요
(지칠줄모르는 나의 땀샘....)
다이어트 27일엔 65.4로 1차 다이어트를 마감했습니다 ^^
↓after 사진나갑니다 .

턱선변화.jpg
 
다이어트를 하면서 지인들에게 다이어트 시작했다고 말한상태에서 스스로 점검도하고
지인들에게 인증샷이라며 다이어트 과정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첫사진하고 비교하면 많이 빠진것 같아요.)

spring_2014_07_01_12_03_45.jpg
 
65.4kg에 찍은 사진이예요. 갈길이 멀었었지만,
-10kg 감량후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주겠다며 일부러
F사이즈 파는 곳에 가서 옷들을 아주 저렴하게 샀어요. (히힛)
바지 위아래합쳐 2만얼만가....^^

떡튀순.jpg

1차 마감날 다이어트 끝내고 먹은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 2
떡볶이랑 순대 귀신이므로 떡순은 필수
튀김은 양념 ?
오뎅은 나에게 스프?
그날의 덤은 탕수육 !
 
(네, 맞아요 저 대식가에 고칼로리 음식만 좋아하는 야식쟁이예요 ㅋㅋㅋ
이거먹고 바로 1kg 증가한건 안유머 ㅋㅋㅋㅋ )
하지만 굴하지않아요 운동하면 되니깐요 ㅋㅋㅋ 1kg 따위 ㅋㅋ
 
 
 
7월 5일 사랑하는 마이 sister 결혼식이었어요. (떡튀순의 거품은 하루이틀 운동하니 금방빠지더라구요)
사실, 옷사러 강남갔던것도 언니 결혼식 때문이었는데 ㅎㅎ
그날 자극받아서 제대로 언니 결혼식 갈 수 있게 되었네요
 
싸구려 옷 멋지게 코디해서 입고 다녀오니 제기분도 좋고ㅋㅋㅋ
다이어트 잘했다구 사람들이 엄청 좋아해줬어요.

 
언니와나.jpg
ps. 언니야 사랑해 행복해야해 쪽쪽 ♥
 
 
7월 11일자 전 지금 어떤 상태냐구요?
운동하는게 습관화되서 ! +_ + 하루에 운동하고 샤워하지 않으면 몸이 근질거려요
오늘자 몸무게 저울사진은 못찍었지만 오늘 몸무게 쟤보니 63.6 이네요-
오늘 인바디도 한장 찍어볼 생각입니다.
 
제가 이 후기를 올리고 다게 자주 오면서 다른분들 말씀하시는 것에 진짜 격하게 공감하는 건
 
 
1. 100g 200g에 목숨걸지 말자 ㅋㅋ
2. 그리고 스쿼트는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리가 절대 두꺼워지지않는다. 꾸준히 계속하면 탄탄하게 해준다
    하체가 유난히 두껍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저도 하비예요 ㅎㅎ
    근데 스쿼트 런지 계속하다보니 슬림해지더라구요 ㅋㅋ 지방이 근육사이사이 껴서 두꺼워지고 일시적으로
    근육이 부풀어서 그렇지 꾸준히 3~6개월하면 진짜 슬림해진대요. 저도 효과보고있어요
3. 운동할때 물마시는건 요요오는것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준다고합니다.
너무 물도 안마시고 그러지마요. 100g 200g 찌는거 그냥 10분씩 운동 더하면 금방빠져요
먹는것에 스트레스받지말아요 우리 . 세상엔 맛있는게 진짜 많잖아요. 먹을건 먹고 운동을 할땐 해요 ~ !!!
4. 정체기에 대한 최소한의 승부수는 걍 하는거밖에 없다. 언젠간 정체기도 뚫린다 !! 고로 빠진다 !!!
 
 
 
요즘은 유산소 운동 1시간 + 요가 50분 (월수금)
유산소 1시간 + 웨이트 30분 (화목토)
이렇게 운동합니다 ^^  다이어트 2에 돌입했어요!! 짜잔~
 
저도 다이어트 성공완료까진 아니라서 조언은 못드리지만 ㅋㅋㅋ (아직도 멀었어요 ^^)
이번달 목표는 57~8kg 예요 ^^
계속해서 열심히 하고, 뭐든 끊임없이 노력해서 진짜 복근도만들고 자신감도 더 생겨서
두번째 후기 꼭 남길게요^^  모두 더운날씨에 운동하기 힘들고 지치고 그러시죠?
그래도 우린함께니깐 ㅋㅋㅋㅋ !!!! 힘내요!! 아좌좌!! (제 기운을 가져가세요!)
 
긴글 , 스크롤압박에도 버텨주신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를 아시는분들은 그냥 아는척말고 수고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케 웃어주세욤)
- 26 살 다이어터 올림!
 
끗! (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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