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닉노입니다.

아이팟 나노 7세대 구입으로 딸려온 이어팟 리뷰를

오유에 싸고자 합니다..ㅋ

*먼저 이어팟은 아이팟 나노7세대 번들을 사용했습니다.

나노7세대 번들 이어팟은 리모트 컨트롤러가 없는 제품이지만

일반 이어팟과 성능차이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착용감

일단 착용감은 별로네요. 에티모틱 리서치 사의 소형3단 팁을 30분 이상

못끼고 앉아있는 제 작은 귀에 커다란 이어팟의 유닛은 불편했습니다.

인체 공학적 모양으로 만들어졌다고는 하는데 그래봤자 유닛이 큰데..ㅜㅜ

ba드라이버 쓴것도 아닌데 좀 작게 만들어줬으면 더 좋았을거 같습니다.

차음성

차음성 구립니다 ㅡㅡ 

저음 늘리려고 뚫어논 덕트가 4개나 있는 바람에 

누음도 크고 차음성도 안좋습니다. 

주변에 폐 안끼치게 음량 의도해서 줄여야 되네요.

그래도 차음성 안좋은 점을 이용해 자장구 탈때 사용하고 있습니다 ㅋ

자전거 탈때는 로드킬 당할까봐 커널 못쓰겠어요 ㅋㅋ

터치 노이즈

왠 터치 노이즈...하실수도 있겠지만 제게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Er4s나 에티키즈 써보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내 심장 뛰는 소리까지 들리는 그 고통을.

터치노이즈는 이어폰 케이블에 접촉이 일어났을때 들리는 노이즈를 말합니다.

보통 커널형, 그것도 ba드라이버를 채택한 이어폰에 많고 또 케이블 선재가 안좋을

경우에도 일어납니다. 이어팟은 반커널형이라고 하던데 

터치노이즈가 많은건 아닌데 아예 없는 편은 아니네요 .

그래도 에티키즈나 오르바나 인이어3 쓰다 이거 쓰면 없는거나 마찬가지니..ㅋㅋ

차음성 적은거랑 터노 적은거 때문에 아웃도어 용으로 잘 쓰고 있습니다.

내구성

내구성 생각보다 좋은거 같아요.

아직 얼마 못써봐서 모르는데 

막다뤘는데도 별 이상 없네요 ^^

다만 플러그가 ㄱ자가 아니어서 

단선의 위험이 없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소리.

저도 황금귀가 아닌데다 제 주관성이 들어갈수 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알아 주시고 읽어주세요.

일단 놀랐습니다. 공간감이 좋네요?

공간감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레미제라블 10주년 기념 공연을 통째로 mp3파일로 

인코딩해 듣는데 에티키즈보다는 좋습니다.

저음이 둥둥둥둥둥...

저음이 많습니다. 4개나 뚫어놓은 덕트 때문인것 같은데

저는 저음 많은 걸 별로 안좋아 하는지라..

이게 골든이어스에서 퍼온 이어팟의 Frequency Response 그래프입니다.

다른 그래프들도 많은데 제가 읽을줄 아는게 별로 없으므로 이것만 퍼왔습니다..ㅈㅅㅈㅅ

여튼 보시다시피 저음쪽이 많이 부스팅된 걸 보실수 있습니다.

저음이 많지만 단단하고 명료하면 좋은데

그정도까지는 아닌것 같습니다. 

중음이 좀 마스킹되는 느낌을 받을 수있었습니다.

덥스텝 듣는 분들한테는 좋을거 같기도 하네요

저음 둥둥이니.

세미커널이어서 그런지 번들 주제에 저음의 타격감도 있었습니다 ㅋ

번들 주제에 이정도면 그래도 많이 만족스럽습니다.

마무리

많은 분들이 쿼드비트랑 비교들 많이 하시던데

쿼드비트+컴플라이 폼팁 하면 가격이 비싸지는데

번들에 그정도 돈 투자할 가치는 없을것 같아 

구매하지 않아서 비교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번들이 이어팟보다 좋으면 얼마나 좋은걸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이어팟이 맘에 들었습니다 ㅎㅎ

앞으로 오래 쓸듯 하네요~

총평

-단점

착용감

저음벙벙

누음

-장점

아웃도어용으로 쓸만함

탈번들급 성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