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아프면 병원에 가야겠지만
설사도 아직 안했어요. 근데 제가 원래 신경성 복통이 심하다가 요새 줄어든 건데, 앞으로 이럴 일이 많아요
그래서 배아플때 위에 부담이 안가는 음식이 뭐가 있을지 고민중인데, 평소에 요리는 사먹기만 하다보니 답이 안나와서
요게분들이 지식을 주셨으면 해요.
사먹는것도 좋고, 만들어 먹는 건 정말 기초적인 (계란 후라이,라면끓이기수준)것만 가능해요. 제가 요리를 거의 안해보고 수험생활 중이라서요
저는 계속 생각해봤는데
계란 후라이는 평소엔 좋아도 뭔가 단백질이 알아서 소화하는데 오래 걸릴라나? 싶고
따듯한 국은 나트륨이 많아서 뭔가 부담이 가지 않나? 싶고
등등 답이 안나와요
일단 제가 생각한 건 두부요리,그리고 고기에요. 어떤가요? 근데 두부는 못사먹네요 ㅋㅋ
고기는 농담이 아니고 일주정도 배가 아파서 병원도 갔는데 어느날 누나가 고기가 소화에 좋대서
그냥 아파 죽자는 마음으로 삼겹살을 엄청 꼭꼭 씹어먹었는데 복통이 사라진 경험이 있어요. 근데 말이 안되는 거라 사실 다시 시도해볼 진 모르겠네요.
아무튼 속편한 음식이 뭐가 있나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이번 복통은 약간 싸구려 한식뷔페에서 무슨 메뉴인진 기억 안나는데 좀 많이 먹고 탈난것 같아요(평소엔 그 식당에서 회덮밥을 먹어도 탈이 안나서 이상해요, 약간 물컹한 귤을 먹기는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