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끼리 유행처럼 번지는 소개팅 어플 붐에 살짝 끼어들어봤는데요.
어찌어찌 하다보니 이 사람과 연락이 닿게 되었습니다.
본인 입으로 개방적이다 적극적이다 말은 했는데 신경을 안쓰고 있었는데, 오늘 만나기로 하고부터 계속해서 노골적인 멘트를 던지네요.
해외에서 태어났고 자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이상한건지
스킨십 잘 하냐 이런 질문 하는데 사귈 사이 아니라면 할 생각 없고, 그런 사람을 찾는거라면 다른 사람과 연락하라 했더니
제가 맘에 들어서 오늘 만날때 사귀자 하려한다 라는 말을 하는데
잘 모르는데 뭐가 맘에 드냐하니 얼굴도 맘에들고 뭐 등등..
힐 신고오냔 질문에 그렇다 했더니 섹시하다 좋아요, 라던지.
칵테일 만들어 줄까요 라는 질문이라던지(본인집이에요. ) 물론 안간다고 못박았음.
흠, 제가 미국 문화를 몰라서 그렇고 원래 저렇게 적극적으로 표현을 하는지,
아니면 이 찝찝함이 찝찝함이 맞는거지
전자라면 제가 문화가 다른거라 이해하고 만나볼텐데
후자라면.. 절대로 피해야 하는 상황이고.
주변에 외국인 친구들도 있고, 전공이 영어라 외국인과 접할 기회가 꽤 있었음에 불구하고 그들과는 연애에 관한것을 공유하지 않다보니..
전혀 모르겠네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헝....ㅠㅠㅠ
똥멍청이를 구제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