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멍멍이들이예여!
그전에 진돗개한마리가 있엇는데 목사님 서재옆에잇는데
너무 짖어재껴서 장로님네집으로 보내버렷대옄ㅋ
그 진돗개 살던 집에 쪼꼬미 두마리가 들어가잇으여 ㅋㅋ
며칠전 엄청추웟던 이틀 그때왓엇어여 그래서 둘이꼭붙어서 벌벌떨기만하구
그래서 제수건 버리는샘치고 들고와서 애기들 덮어주고 그랫내염
진돗개가 쓰던 밥그릇을 써갖고 넘나 큰거..그래서 밥이잇는줄도 모르길래 손으로 막 퍼서 던져주니까 허겁지겁 먹구 안쓰러워성 저도 밖에서 벌벌떨면서 30분을 쳐다보고잇엇네여 ㅋㅋ
글고 며칠지난 오늘 ㅋㅋㅋ
요놈들이 이제 좀 적응 되고 날씨도 풀렷겟다
다가가니까 집밖으로 쏙 나오대여 ㅋㅋㅋ
한마리는 아직 낯설어서 그런지 입구애서만 깔짝거리고
집밖으로 나온놈은 어이구 신나가지고 제 다리사이로 막 지나다니고 발등에 올라타고 진짴ㅋㅋ 제가 다 너무 신나더라고요 ㅋㅋㅋ
응가 잔뜩밟아서 꼬질꼬질하지만 저야모! 씻으면 대니까여!
손을 하도 핥길래 냅둿더니 막 깨무는데
어이쿠 그 쪼마난게 깨물기는 깨문다고 또 아프데여 ㅋㅋㅋ
그래도 기여우니 봐줫당 ㅋㅋ
사진은 밤이라 후레쉬를 켜고 찍은거라 화질도 구리고
너무 기대하시믄 안대영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