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도 먹었습니다,
그제먹은건 23000원 짜리었고 굉장히 맛있게 먹었지만, 어제 다른집을 검색해보니 근처에 시메사바가 엄청 싼곳이 있더라구요.(13000원)
너무 궁금해서 친구 납치해가지고 다녀옴.
돈은 내가냄 ㅇㅇ
그리고 13000원짜리 시메사바입니다.
식초절임을 좀 강하게 하는건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겉면이 생각보다 많이 익어있는 비주얼입니다.
고등어초절임 이라는 이름에 걸맛게 맛도 시큼하고, 괜찮았음. 가성비는 굉장히 좋은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근데 역시 가격때문인지 약간 양은 아쉬웠고 생선자체가 좀 얇게 썰려있어서 이부분은 제 취향은 아님.
그래서 여기서 간단하게 먹고 전날 갔던 곳으로 다시 이동합니다.
고등어가 넉넉히 들어와있었는지
도미같은게 섞이지않은 순수한 시메사바가 나왔습니다.(얘는 23000원)
<전날 비주얼>
전날 초라하게 여섯점만 올라와있어서 아쉬움을 줬던것과 다르게 풍성합니다.
양도 많고, 무엇보다 고기가 두꺼움.오오오
그리고 저의 인생시메사바입니다.
생각해보니 한달사이에 이 가게를 4번이나 와 가지고 사장님도 절 기억함 ;;;
반가운건지 이 호구가 또와서 기쁜건지 메뉴를 또 추천해주시길래
예정에도 없던 복튀김을 시켜먹습니다
복좋아하시는 분이 먹으면 될듯
난 안먹을듯.
복어는 냉동은 절대 안쓴다고 합니다.
그리고 내 입에도 안맞는다고 합니다.
사실 복어먹는 혀는 아직 없어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