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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6949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JiY
추천 : 0
조회수 : 56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3/17 15:28:27
헤어지는 와중에 나눈 대화인데
남자- 잘해주지 못한거 미안해
여자- 잘해주지 못한게 아니고
잘해주지 않은거지 그럴 마음이 없으니까
남자- 아니야 잘해주지 못한거야
여자-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마
남자- 넌 자꾸 내가 널 안좋아 했었다는데
그런거 아니야
여자- 오빠가 날 좋아한다고 느낀적
단 한순간도 없어
남자- 그렇다면 내가 미안한데..
하고 말이 없길래
그냥 제가 끊었는데
너무 솔직했나요?...
분명 저는 사귀는 내내
너무나 외로웠고 힘들었어요
이제와서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느니
상투적인 말만 내뱉는게
너무 화가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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