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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우상숭배
게시물ID : religion_169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칼세이건
추천 : 1
조회수 : 45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0/25 10:59:43
참고로 저 개독 아니구요. 
어리고 젊었을 때 장로교도였다가 (거의 탈레반 수준이였음.) 나이 들고 철들고 해서
금강경도 읽어보고 철학서적도 읽고 뭐 그런 상탭니다. 
개독 물어 뜰을려구 혈안이 되신 분들은 조용히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모세가 시내산에서 만난 '그 무엇'에게 묻습니다. 
(이걸 진리라 부를 수도 있고 절대자라 할 수도 있지만 뭐라고 부르는 순간 우상이 되기 때문에)
도대체 당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I am Who Iam"

국내 번역 성경에는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라고 했지만 바보 같은 해석이라구 보구요

그냥 난 나야. 넌 너고.. 라고 읽히네요.

(( 라, 오시리스, 호루스, 이시스, 셑, 프타, 세크메트, 테프네트, 아누비스 등등 온갖 우상에 갖혀서 
서로 죽이는 전쟁을 피해 이집트를 탈출한 모세.
다들 모세가 다신교에서 유일신교를 창시했다고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다신교에서 무신교를 계획한 것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러니 신의 이름도 가르쳐 주지 않은게 아닐까요? (너희 스스로 서라. 스스로. 우상을 믿지 말고...)
그러나 우매한 백성들은 황금소를 만들고...
프로이트도 지적했듯이 모세는 광야에서 자연사 한게 아니고 여호수아 일당이 모세를 죽였을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참 후 모세의 후손 (레위족속 및 제사장들) 들이 예수(여호수아)를 죽이죠.  참 아이러니 )) <<-- 제 생각 아님. 프로이트 생각

진리로 나아가는 것에 방해되는 것이 우상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나는 남자야. 라며 남자 라는 우상 속에 같이면 손쉽게 여혐자료에 물들고
나는 여자야. 라며 여자 라는 실체없는 우상의 단어에 같이면 찌질한 판녀가 될 수 있는 것처럼.
이런 모든 덧씌움에서 벗어나라는 것이 시내산에서 모세가 만난? 깨달은? 그 무엇. 이 아닐지.

자기를 기독교도라는 우상안에 가두어 놓는 다면 칼뱅 탈레반, 원리주의자가 될 위험성이 있으며
자유주의의 틀안에 갇히면 신자유주의 네오콘이 되고
맑시즘 원리주의자 스탈린이 저지른 끔찍한 악행들.
민족주의(국가주의, nationalism)에 갇힌 히틀러, 현시대의 네오 나치들의 무조건적인 외국인 혐오, 다문화 반대.. ㅠ,.ㅜ
이슬람 원리주의는 뭐 말할 것도 없고...

호모 언사피엔스들이 저지르는 이런 수많은 과오들의 원인이 이런 우상안에 같이는 것이 아닐까요.
마치 부처님의 무아와 무상의 가르침과 일맥 상통하는 것 같습니다.

구약에서 읽을만한 구절은 저거 딱 하나인 것 같아요. 
난 나고 넌 너고.

카톨릭과 개신교의 전쟁은 결국 카톨릭이라는 우상과 개신교라는 우상을 섬기는 미신쟁이들의 싸움인 것 처럼
종북파와 친일파의 싸움이 한창인 대한민국에서 모세의 시내산 사건을 음미해 봅니다.

축구 한일전에서 함성지르며 응원하는 내 옆에 있는 사람이 사실 성폭행범일 수 있는데
단지 민족, 국가라는 우상에 빠져서 선한 일본인 마져도 쓰나미에 잘 죽었다고 말하게 되는 이 우상의 함정....

필력이 딸려 횡설수설했네요.


욕설이나 비방 보다는 서로에 대한 격려가 필요한 한국사회라 생각합니다.
환절기, 오늘 하루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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