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버지댁의 베리(엄마냥이)가 낳은 아깽이들 입니다.
이제 60일 정도 됬네요.
하..... 네바마스커레이드.
생소하실 분들은 생소하실텐데, 시베리안 포레스트의 친척쯤 된다고 보시면 되요. ㅎㅎ
음 그러니까, 시베리안 포레스트가 놀숲과 친척이랄까.... 아니, 놀숲의 기원이 터키쉬 앙고라와 시베리안 숲냥이의 잉야잉야의
결과물이라는 소리도 있구요. 여튼 좀 짱짱합니다. 일단 엄청나게 튼튼해요.
그리고 상당히 중~대형묘여서 덩치도 짱짱하구요. 5살까지도 자란다고 하네요. 베리도 이제 2살좀 지났는데 새끼를 벌써 낳았어요.
안그래도 심쿵사하게 귀여웠던 베리의 아이들이어서 더 귀엽네요.(사진 받고 30분 내내 입꼬리가 떨어지질 않더라구요. 와
심장에 훅갈기고 파운딩 들어오는 기술이 아주 찰져요.
네바마스커레이드가 알러지가 안생기는 종이라 해서 선호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저는 뭐,,,, 원 쥔님 털뿜뿜 8년차에 그런거 별로
신경써지지도 않네요.
이 귀여움을 나누고자 올려봅니다.
(사진이 돌아갔다고 해서 심장폭행 못하는건 아니다.)
벌써부터 도도한 나쵸칩급의 도도함이 흐르는 아깽이 단독샷.
사실.
친척동생이 현재 군인인데, 전에 이런말을 하고 갔다네요. 저라면 분양시켜줘도 믿을만하다고;;
음, 형으로써 부족함이 많지만 그리 애지중지하던 아이들을 믿고 맡겨도 된다는 말을 들었을때 감동적이더군요.
고맙기도 하구요. 일단 아이들이 젖을 땐후에(사람이나 동물이나 젖먹고 쑥쑥 자란아이들이 건강하지요.)
한아이를 제가 분양받기로 했어요. ㅎㅎㅎ
어 그러고 보니 그렇게 돼면 냥님 2에 멍님 1분까지 돼서 가족이 7이네요... 행복합니다.
동물일지언정 가족이라 생각하면 굉장히 위로를 많이 받거든요. 건강하고 똥꼬발랄하게 모셔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