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분이 모태솔로예요 나이는 40대 초반이고요 여자분입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알게 되었어요

키는 155정도라네요 몸무게는 뭐 엄청 나간다고 그러시더라구요 ㅎㅎ

약간 고도비만인듯해 보이던데 다이어트할 생각 없냐고 하니까 집밖에를 거의 안나가서 힘들대요

연애는 해봤냐고 하니까 한번도 안해봤대요 그럼 남자를 좋아해본적이 있냐고 하니까요

딱 한번 좋아해봤대요 말을 잘못해서 스피치 모임을 다녔는데 거기 남자분을 잠깐(?)좋아했대요

편지인가 쪽지로 고백까지 했다네요 근데 잠깐 그러다 말았대요 자기가 누굴 오래 좋아하는 타입이 아니라고

남자를 혼자 몰래 좋아하는것도 잘안된대요 그것도 20대 중후반때였고 벌써 10년전이니까

남자를 좋아해본 기억도 아예 없다고 하더라구요 혹시 맞선이라도 보면 되지 않냐고 했더니 맞선 몇번 봤는데 다 퇴짜를 맞았대요 남자들이 되게 지루해하는 표정이 너무 슬펐대요 그럼 어떻게 지내냐고 하니까 연애는 아예 안되고 그래서 남자배우나 남자아이돌을 좋아하면서 외로움을 푼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것도 오래 안간대요 좀 좋아하다 말고 그만두고 좀 좋아하다 말고 그만두고 그런대요 연애를 하고 싶긴 한데 뭐 거의 안되니까 연예인 팬질 좀 하다말고

그런대요 집밖에는 아예 안나가고 어쩌다 한번 아르바이트 하고 거의 집에만 있는대요 연애 외모 다 무기력으로 포기한듯 하더라구요 이런 분도 연애가 가능할까요 어떻게 조언해 주면 좋을까요 아예 안되니 자포자기 같아서 안타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