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리사 이시거나, 요리에 대해서 잘 아시는 오유분들한테 여쭤볼 것이 있슴다!!!
오늘 제가 레스토랑가서 루콜라 라비올리를 먹었는데 너무 쓰더라구요!
옆에서 루콜라 자주 먹는 친구가 저 더러 촌스럽다고 원래 루콜라 좀 쓰다고 그럼서
자기도 반 잘라서 먹어보더니 못 삼키고 뱉을 정도로 썼어요!
어.. 또 루콜라 라비올리랑, 생 루콜라 자체도 같이 나왔는데 그냥 生 루콜라 보다 라비올리 속이 더 쓸 정도로요.
호기심에 속만 파서 먹었다가 죽을 뻔 했어요..
생 루콜라는 맛있었습니다! 은은한게 좀 씁쓸하긴 했는데 맛있었어요!!!!
그래서 그냥 먹을까.. 하다가 결국 종업원 불러서 이거 너무 쓰다고 다시 해달라고 했는데
아...ㅋ...원래 루콜라 써요.. 암튼 주방에 얘긴 해볼게요 ㅋ
이런 식으로 완전 비아냥 거리길래 그냥 나왔습니다.
오유분들! 원래 루콜라 라비올리가 많이 많이 쓴건가요?
엉엉...
못 먹을 정도로? 진짜 진짜 진짜 너무 쓰던데요!!!!
원래는 쓴 맛이 나는 재료는 쓴 맛 안나게 하려고 노력하는 거 아닌가요?
드라마 파스타에서도 인삼 맛이 쓰니까 그 쓴 맛을 없애려고 연구하던데...
저 진짜 원래 가리는 것 없이 엄청 잘 먹는데... 으씨
기분 좋게 갔다가 폭탄 맞고 나왔네요 ㅠㅠ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