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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개- 마운트&블레이드
게시물ID : gameroom_169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랑캐Ω
추천 : 5
조회수 : 2665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09/10/27 06:43:53
중세 판타지물이 아닌 정통 중세풍 게임으로 검과 활로 싸우는 게임입니다. 왕국의 신하가 되든지, 계속 방랑자로 남아 병력을 양성하든지 혹은 왕실의 새 후계자를 도와 반란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병력 양성과 장비 마련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도시 간 교역을 하거나 상금이 걸린 토너먼트에 출전하거나, 혹은 보다 손쉽게 (?) 마을을 약탈할 수도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동료들을 만나고, 성격이 잘 맞지 않는 동료들 사이의 다툼을 잘 조율해야 합니다. 일부 동료들은 당신의 행위에 반감을 가지고 파티를 떠날 수도 있습니다.(약탈, 퀘스트실패 등) 전투에서는 지휘관 1명을 직접 조종하며 부대원 들에게는 지휘 명령만을 내립니다. (대형 유지, 돌격, 산개, 밀집, 10보 전진 후퇴 등) 하지만 적과 근접 교전 중인 아군 병력은 명령에 따르기 보다는 싸움을 계속 하기도 합니다. 100명 정도의 병력이 동시에 각자의 판단과 움직임을 가지고 싸우는 전투가 매력적입니다. 이동 중에 적을 벨 때에 가속도 판정을 받아 공격력이 강해지거나 약해지는데 말을 타고 달리며 공격함으로서 가속도를 극대화 할 수도 있습니다. 무기의 길이나 무게 및 공격력, 갑옷의 방어력과 무게, 베거나 치는 힘과 활시위를 당기는 힘 방패의 모양과 크기 및 내구력 등은 모두 구현되어 있고 전투에 영향을 미칩니다. 진삼국무쌍 같은 화려함이나 타격감은 없지만 일개 졸병이라고 멀뚱멀뚱 서있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전투에 가담하는 가감 없는 현실적인(?)액션을 보여줍니다. 수십명이 싸우는 전장에서 스타크래프트처럼 3인칭 조종자 입장이 아닌 한 인물로서 전투에 참여한다는 점이 매력적이구요. 기병과 보병, 궁병에게 개별적으로 적절한 명령을 내릴 경우 전략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적 진영을 교란하는 기병 돌격대의 역할이 큽니다. 수백대 수백의 싸움일 경우 병력이 손실된 쪽의 지원군의 형태로 계속해서 참여하게 됩니다. 왕국에 소속될 경우 국가의 특징을 잘 살린 병력을 양성하기 편해 집니다. 북유럽 노르만 부족, 몽고 기마부족, 정통 유럽 국가 등의 특징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국가간 동맹 상황에 따라 다른 국가에서도 병력을 모집할 수 있습니다. 전공을 인정받아 왕에게 마을이나 성, 도시를 하달 받기도 하는데 공성전 시에는 사다리 혹은 공성탑을 지어 적의 성을 공략하고 수성전 때에는 몰려오는 적을 유리한 위치에서 막아내야 합니다. 좁은 다리 하나를 두고 화살이 빗발치고 피가 튀는(;) 전투가 인상적입니다. 도시에 감옥탑이나 우체국, 마을에는 학교 등의 기반시설을 지을 수도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감상은 삼국지 + 엘더스크롤 +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앤매직 + 진삼국무쌍 + 거상(?) 등등의 다양한 게임 요소가 적절히 혼합된 듯 합니다. 물론 마이너 제작사의 게임이라 그 흔한 동영상 하나 없고 화려함이나 동작의 자연스러움은 떨어져도 타격의 현실성이나 정통 중세 전투의 구현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100%는 아니지만 90% 정도로 한글 패치도 나와 있습니다. 정신없는 전장 속을 말과 칼 한자루에 의지하고 누벼 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동영상 보실분은 우측 상단의 HTML 보기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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