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박주영 축구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 날라가고 있다. 그것도 심각하게;; 나도 한국인으로써 박주영 결장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좆같았고 벵거 욕도 했었다. 근데 또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박주영이 훈련때 얼마나 못했으면 이지경일까 생각하면서 어느정도 침묵했지.
근데 블랙번전 보면서 확실히 느꼈다. 박주영은 이제 답이 없다. 이 상황대로라면 반페르시 발목뿌러져 죽고 앙리 늙어죽고 샤막 아프리카에서 말라리아걸려 뒤져도 월콧, 아르샤빈이 원톱으로 나온다.
내가 최고의 명장으로 손꼽히는 벵거 이 씹새님을 욕해서 벵거 두둔하시는 박까씹님들한테는 참으로 송구스럽기 그지없으나 벵거씨는 정말 고지식하십니다요.
fa 챔스 병행해야되고 리그에서도 4위 간당간당. 다시말해 앞으로 혹독한 일정을 치뤄야되는 상황에서 반페르시 휴식은 필수중에 필수다. 거기다 부상전례가 많기 때문에 이번시즌 아무리 폼이 좋다고 해도 언제 터질지모르는데. 과거 로테이션 너무 돌려서 옥쳐먹던 베니테즈와는 정반대라고 볼 수있겠네.
뭔밑에 개좆같은글 보니까 박주영도 이 제한된 출전기회를 얻을 걸 알고 아스날왔다 이런말도 있던데, 터무니없는 소리하지마라. 한국국대주장이 , 그것도 이제 시간도없는 선수가 정작 제3옵션선수로 여기왔겠냐??
글대로라면 박주영은 한국국대주장이라는 사명감도, 자존심도없는 병구이거나 런던올림픽 동메달은 따놓은 당상이다라는 좆같은 망상에 사로잡혀있었거나 이 두가진데 둘다 말이 안된다.
그래. 제르비뉴 샤막 나갔어도 앙리 들어왔고, 아르샤빈 삽푸니까 체임벌린이 떴다고 하자. 어제 블랙번전을 보고도 단순히 벵거 두둔하고 박주영 실력이 없어서라고 말할수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