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 미필이랑 군필/현역 차이글을 보니 좀 씁쓸했어요.


군필/미필을 구분짓는 것은 어쩌면 '전시에 행동하는 요령'에 대한 기본 지식의 유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차피 현역은 100% 개인임무카드에 적혀있을테고, 군필자(예비역)들은 주어진 장소로 주어진 시간까지 입대해 주어진 보직을 수행할테니까요. (민방위라해도 30-40대는 예비역만큼 하겠지만요)

하지만 저는 군대 다녀와서 일베다니는 친구도 봤고

"전쟁 나버려라 쓰바!~"하며 소리지르는 법대생 친구도 봤습니다.


그렇지만 이것도 큰 기준은 아닐거라 봅니다. 전쟁을 바라보는데 저마다 환경적인 차이가 있을 따름이지 결국 마음속으로는 '그 어떤 피해도 입지 않는 것'을 바라는걸테니까요. 

요즘 밀게 이용자들 중에 미필들의 FPS 스타일 워게임 소설도 그렇고, 군필자 분들의 '병장의 뻥튀기 소설'도 그렇고 매우 자극적이고, 서로 갈등을 하게만들고 더 나아가 분열시키는걸 보고있으니 가슴이 아파 적어봤습니다.


요약 : 
1. 미필이나 군필이랑 큰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2. 군필자들 가운데 뻥튀기하는게 불편합니다. 
3. 미필자들 가운데 게임하듯 말해 불편합니다.
4. 서로 싸우기만해 가슴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