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36년에서 해방된 직후인 1946년의 한국의 풍경과 생활상을 컬러로 촬영한 사진을 김한근 부경근대사료연구소 소장이 미국 경매사이트에서 입수해 공개했습니다.
촬영 시기는 1946년 5∼11월과 1947년 2월로 보이며, 미군 혹은 군사고문단이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 중에는 희귀한 장면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70년이 지났지만 보관상태가 좋아 사진 화질이 무척 좋은 편으로 촬영자는 로버트 시겔(Dr. Robert M Siegel)로 필름에 표기돼 있습니다.
옥수수밭에서 찍은 시골 아이들
한 시각장애인이 지팡이에 의지한 채 길을 가고 있다
짚단을 잔뜩 메고가는 짐꾼
무언가 보따리를 메고 어디론가 가는 처녀
우물에서 빨래하는 아낙네들
부둣가 풍경
이사 도중 새참먹는 가족
마을 공동 빨래터에서 빨래하는 모습
1946년 인천항
1946년 인천 시가지(1)
1946년 인천 시가지(2)
인천의 개량한옥
거리의 물장수 청년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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