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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공교육의 문제가 여실히 드러나고 있네요
게시물ID : comics_169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ick.P.Wilde
추천 : 13
조회수 : 72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7/31 10:54:32
웹툰계나 동인계.... 기타 저런 행사 주최하거나 하는 분들...
못해도 20세는 넘은 분들이 대세겠죠.
그리고 기본적으로 고등학교는 평균적으로 졸업하지 않았나 싶은데요.

하아......... 짹짹이 보고 있자니 한숨만 나옵니다.

기본적으로 민법의 계약 부분에 대한 상식이 전무하고,
형법에 대한 부분도 징그러울 정도로 무지합니다.

음란물을 판매자와 구매자가 서로 합의해서 '성인물'이라고 동의했으니 불법이 아니라고 하질 않나,
음란물 판매 때문에 온리전이 깨져나가자, 오히려 경찰에게 보호를 요청하겠다고 하질 않나,
.....

게다가, 기본적인 경제 상식도 없어서,
회사가 자기에게 월급을 주니 나는 고객 개무시하고 회사에만 충성하겠다고 하질 않나,
수요가 없어도 공급만으로 충분히 시장이 생성된다고 하질 않나....
(공급이 수요를 창출한다는 거지!-그나마도 깨진 이론이지만.... 수요 없이 공급만 가지고 시장이 형성되는 건 아니잖아!....흐억....)

먼저 수많은 패드립에 개드립에 욕설을 난무하게 날리신 분이
거기에 대해서 욕설한 사람에 대해 고소를 하고, 용돈을 벌겠다고 트위터에 올리질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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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느낀 것이지만, 대한민국에서 4년제 대학을 나왔다는 분들 중에(법대 제외)
전월세 계약에서 계약금은 계약 취소하면 언제든 돌려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을 꽤 많이 봤습니다.
녹취에서, '내'가 당사자 일방인 경우의 녹취는 절대 불법이 아니라는 게 수많은 인터넷에서 돌아다녀도 모르는 분들 많죠.
돈 빌리고 갚을 때, 은행계좌로 보내고 영수증 받아둬야 한다는 것도 모르는 분들 많더군요. 흐아....

이게 대한민국 공교육이 잘못되었다는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국영수 잘하면 뭘 합니까?
대졸자가 집 산다고 계약금 지불한 후에 못 사게 되었다고 계약금 돌려달라고 징징거리는 판인데요.

적어도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순간,
계약서 쓸 줄 알고, 형법상 죄가 어떤 것이 있고 어떻게 성립한다는 정도는
알고 졸업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게, 국영수만큼이나 중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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