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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 서비스 직같네요..
게시물ID : gomin_16969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VhZ
추천 : 0
조회수 : 772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7/03/29 18:48:48
편의점에서 반말하고 카드 던지는 손님있다는 글 많이 봤어요.

공무원은 반말하고 신분증 던지는 민원인 많아요.
가끔 쓰레기도 던져요. 버리라고.

법 규정상 안되는 것들이 있어요.
안된다 회수 대상이다. 그러면 힘들고 불쌍한 사람 괴롭히는 악덕 공무원마냥 대우하다가
인터넷에 올리죠. 구청장에 바란다.던가 신문고라던가. 다산콜센터라던가.

오늘은 좀 힘드네요.
명백히 그 분의 어떤 것이 무효 회수 대상이었어요.
그래서 다른 방법을 안내했죠. 이렇게 해라. 그러면 다시 발급해주겠다. 지금 상태는 위법이기때문에 사용불가하다.

본인이 장애인이라 무시하는거냐고 소리지르고 노려보기에 선생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해드리고 싶지만 법규상 그럴수 없으니 이렇게 신청하시라고 했더니
구청장에 바란다에 올리겠다고 협박아닌 협박을 하더라구요
본인처럼 약자인 사람은 유연하게 대해야하는거 아니냐.

지침을 아무리 읽어보고 선임에게 물어보기도 했는데
그대로 사용하는건 불가하다고 하기에 그렇게 안내했더니 다른 직원이랑 상의한다고 업무 숙지도 안된 사람이 본인을 응대했다며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고..

결국 구청장에 바란다에 글 올려서 감사과에 불려갔네요.
팀장님은 담부턴 친절하게 하겠다고 해~하시고.

팀장님 우리 서비스직인건가요?
왜 하지 않은 잘못을 했다고 시인해야하나요?
저는 이해할 수가 없어요.
저는 그분을 무시하고 멸시한 적이 없어요.

그랬네요.

대게 어르신들이 절 좋아하십니다. 친절하다고.
너무 친절하게 대해서 어쩔 줄을 모르겠다고.
그만갖고오라고 해도 음료수 던져버리고 가는 분도 있어요.고맙다고. 너같은 딸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오늘은 좀 힘드네요.
머리도 많이 아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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