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성이 간다란 책을 제일 처음 읽게한건
어떤 블로그의 글귀 때문이었다.
http://blog.naver.com/cozylim/130110159603 코딱지만 한 고민들..실로 우린 그런 고민 때문에 자살을 하고, 암세포를 키우고,
충동적으로 살인을 하는 일들을 볼 수 있다.
우리가 고민과 증오, 인생에서 갈증을 느끼게 되는건 한순간이라도 애정을, 그리고 행복을 누려
봤기에 느낄 수 있는 감정이라고 얘기하는것 같다.
"한번도 배가 불러 본적이 없으면 공복이란 것 자체를 의식하지 못한다"는 말
그래서 배고픔에 대한 집착도 없고 당연스럽게 받아들인다고 하는데
가슴아프지만 정말 뼈있는 얘기가 아닐까 싶다.
우리 스스로 만들고 있는 집착을 스스로 깨닫기만 한다면
요즘 우발적 살인이나 자살등은 없어질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고민을 들어주는 곳이 더 많이 생긴다면 우리 사회가 조금은 밝아지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