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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말도안돼... 무슨 2주뒤로 타임워프했나요 ㄷㄷㄷ;;;
이전에 글쓴게 3일전 같은데 2주씩이나 됐어 헠;;;;;
이건 말도안돼 어헝헝헝헝;;; 멘붕하겠네 으어어;;
늦어서 저엉말 저엉말 죄송합니다!!! 욕좀 마구 퍼부어 주세요 ;;;;
꾸준히 쓰겠다 하고 참.... ㅇㄴ머ㅏㅣㄻ내런미혼밓ㅁ낳ㅁㄴㅁ낢ㄴㄻ
으 이렇게 된이상 청와대로... 응?
아니 'ㅈ' 라인부터 시작할게요!
'ㅈ'
1. 작안의 샤나 총3기 (각 24화, 각 05,07,11년도, J.C Staff)
근 10년에 달하는 오랜 연재끝에 완결이 나고, 또 애니메이션으로도 완결이 난 '작안의 샤나' 입니다.
세상의 원천적인 힘 '존재의 힘' . 이것을 인간에게서 흡수하여 그 존재를 없애버리는 '홍세의 무리'들
그리고 무리들을 막기위하여 존재하는 '플레임 헤이즈'들... 태초부터 그들은 전쟁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평범한 고교생이었던 '사카이 유지'는 어느날 급작스럽게 '무리'에게 습격을 당하고 '존재의 힘'을
빼앗기게 됩니다. 그런 그의 앞에 '플레임 헤이즈'의 '염발작안의 토벌자'라 불리우는 소녀가 나타나
'유지'를 구해주긴 하지만 '유지'는 이미 '존재의 힘'을 먹혀버렸고... 소녀는 갑자기 존재가 사라지면
세상이 불균형해지기 때문에 그걸 막기위하여 '토치'라는 대체물이 되었다 라고 '유지'에게 알려줍니다.
그러나 이 '토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사라지며, 그 힘이 다하면 세상에서
말소되어 버린다고 하는데...
1기는 약간 지루한감이 있습니다. 과거얘기도 많이 나오고 아무래도 이야기 초반부분이니까요.
그래서 1기보다 하차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그러지 마시고 제발 2기도 이어서 3기도 봐주세요!
2기부터 스케일이 미친듯이 커져버려요. 허허허 퀄리티가 왠만한 극장판 애니들 뺨칠 수준이죠.
'염발작안의 토벌자 샤나'와 토치가 되어버린 '사카이 유지' 이 둘의 앞날엔 어떠한 운명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2. 저속령 데이 드림 (2004년, OVA 4화, HAL 필름메이커) 19세.
이 작품도 좀 마이너한 작품이네요. 아는 분들이 거의 없을듯... '저속령 DAY DREAM' 입니다.
죽은 자의 영혼을 볼 수 있고 또 대화도 나눌 수 있는 능력. '공수' 라고 불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묘령의 여성 '사이키 미사키'. 이 능력으로 인해 먹고 살만 하지만 밤에는 SM클럽에 나가 여왕님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한 여성이죠;) 이런 그녀에게 언제나 일의 의뢰를 받아오는 생활대책과의 공무원
'카토다케 소이치로'. 오늘도 그는 사건을 맡아 그녀에게 의뢰하러 가는데...
이 작품도 옴니버스식으로 진행되지요. 19금 판정은 아마 주인공의 SM여왕님 이란 설정덕에 붙은듯...
뭐 이런 귀신나오고 하는 작품은 언제나 그렇듯 미스테리 하고 호러틱하지요. 그런 걸 좋아하시는
분들께 파워 추천!
3. 전뇌 코일 (2007년, 26화, 매드하우스)
초등학생들의 시선을 기준으로 하고있어 약간은 유치하다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왠지 어른들도
보면 좋을 것 같은 작품인 '전뇌 코일' 입니다.
아주 가까운 미래, 아이들 사이에는 세상에 겹쳐있는 '전뇌 세계'를 볼 수 있고, 또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도 되고 전화통화도 할 수 있는 '전뇌 안경' 이라는 것이 유행하고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소녀 '오코노기 유코'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부모님의 사정때문에 고향인
'다이코쿠 시'로 전학을 오게 됩니다. 한적한 시골마을 같았지만 사실은 최신 전뇌 인프라가 갖추어진
이 곳에서는 '유코'가 지금까지 듣도 보도 못한 신기한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같은 시기에 전학온
수상한 소녀 '이사코'의 기묘한 행동에 말려들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작품속의 어른들은 대게 아이들이 '전뇌 안경'을 쓰고 다니는 것을 보고 "안경 놀이는 이제 그만해"
라며 타박을 주기까지 합니다. 사건에 말려든 아이들과 진실을 알고 있는 어른들은 심각한 사태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요. 그런걸 보니 아이들이 하는 일을 단순히 놀이로 취급할게 아니라 아이들의 입장에
서서, 아이들의 생각이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보고 이해해 주어라는 교훈을 담고 있다고 느꼈었네요.
여러분들도 이 작품을 한번 보시고 교훈을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4. 전설의 용자의 전설 (2010년, 24화, ZEXCS)
언젠가 여유가 된다면 꼭 원작소설을 사고싶은 작품 '전설의 용사의 전설' 입니다. 줄여서 '전용전'이죠
수많은 용사들의 전설이 남아있는 세계. 이곳의 남쪽 대륙의 부패한 귀족들이 판치는'로란드 제국'에서,
저주받은 마안 '복사안(알파 스티그마)'를 가졌다는 이유로 어릴적 부터 사람들이 피해오던 '라이너 류트'와
그의 친구이자 왕가의 핏줄이지만 어머니가 평민이라는 이유로 배척받은, 지금은 '영웅왕'이라 불리는
국왕 '시온 아스타르'. 는 이 썩어빠진 세상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여 지금은 어느정도 개선 된듯 하지만...
그러던 어느날 '시온'의 명령으로 '용자의 유물'을 찾기위해 미녀검사인 '페리스 에리스'와 여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만년 귀차니즘인 '라이너'와 방약무인의 '페리스' 이 둘의 여행은 시작부터
순탄치 않는데....
'마안'이라는 사기적인 스킬을 갖고 있는 주인공과 미녀 검사의 신나는 모험... 인줄 알았지만
이야기는 다소 무겁고 어두운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마안'에 관련된 이야기나 '전설의 용사의 유물'
의 진실, 그리고 더러운 음모들... 하지만 적절한 코믹요소와 주인공의 성격등 때문에 너무나 무겁게
진행되지만은 않죠.
원작은 미정발판 포함 근 40권수에 달합니다. 아직도 연재중이지요. 그래서 총 24화라는 짧은 분량으로
원작의 매력을 잘 살리지 못했다는 평이 짙습니다. 2기가 제발 나와주어야 할텐데요 ㅠㅠ
제발 모든 시리즈가 정발되기를 빌며, 언젠간 꼭 다 사고싶은 작품입니다.
5. 전투요정 유키카제 (2002년, OVA 총5화, 곤조)
원작의 연재가 중단되어 오랫동안 팬들을 기다리게 하고 있는 작품 '전투요정 유키카제' 입니다.
남극상공에 어느날 커다란 기둥이 나타납니다. 이 기둥은 정체불명의 적 'JAM' 이라 명명한,
생명체인지 기계인지도 모르는 것들이 지구를 침략하기위해 만든 초공간 통로였습니다. 이에 대비해
지구방위본부는 'FAF(Fairy Air Force)를 설립하여 그들을 통로건너편인 행성 'FAIRY'에 가두길
성공합니다. 서서히 사람들의 인식속에서 사라져가는 가운데, 'FAF'의 대원들은 아직도 통로 건너편에서
'JAM'들과 맞서싸우고 있는데...
'유키카제'란 주인공인 '후카이 레이' 소위가 탑승하는 슈퍼전투기의 A.I의 이름이죠.
무려 02년도에 이런 2D와 3D를 넘나드는 뛰어난 항공액션작품을 만들다니 역시 곤조 라는 소리가
나오지만 매끄럽지 못한 스토리 전개가 아쉬움을 남깁니다. 언젠가 원작도 한번 읽어보고 싶군요
6. 전파녀와 청춘남 (2011년, 13화, 샤프트)
한 소년의 혼란스러운 청춘라이프를 엿볼수 있는 '전파녀와 청춘남' 입니다.
고교생 소년 '니와 마코토'는 부모님의 사정으로 도시에 있는 고모네 집에 맡겨지게 됩니다.
그런데 독신이라 들었던 고모 댁에 가보니 이게 왠일? 상반신이 이불로 말려있는 소녀가 마루바닥에
뒹굴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자신이 외계인이라느니, 누군가에게 노려지고 있다는 둥 헛소리만
하는 그녀 '토와 에리오' . 사실은 고모인 '토와 메메'의 외동딸이라 합니다.
뭐 어쨌든 자신의 청춘라이프를 즐겨 보려던 '마코토'는 '에리오'의 등장으로 꼬여버린 듯 했으나
무사히 전학 소속을 마치고 같은 반이 된 여자들로 인해 그의 청춘 라이프는 화려하게 꽃을 피우게
된다... 라고 생각했지만...?!
참고로 제목의 '전파'란 중2병과는 약간은 다른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산다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작품속의 '에리오'를 본다면 이해가 되실 것 같네요 ㅎㅎ
꼬여버렸다 생각하지만 사실은 화려하게 꽃을 피운 '니와 마코토'의 청춘라이프를 즐겨 보시겠습니까?
7. 전파적 그녀 (2009년, ova 2화, 브레인즈 베이스) 19세
제목은 이래도 위 작품과 아무 관련없는 작품입니다; '전파적 그녀'
ova 1화
불량 고교생인 '쥬자와 쥬우'의 앞에 당신은 전생에 자신의 주군이었으며, 하인으로 부려달라는
묘한 소녀 '오치바나 아메'가 나타납니다. 아무리 떼어내려 노력해도 징그럽게 달라붙는 그녀에게
슬슬 호감을 느껴가던 중 도시에는 연쇄살인마가 나타납니다.
같은 반의 반장이 살해당하고, 용의자로 '아메'가 지목되지만 증거는 없는 상황에서 '쥬우'는
독자적으로 조사하던 도중 비내리는 밤에 연쇄살인마와 만나게 되는데...
ova 2화
평소와 같던 어느날 '쥬우'는 전철역에서 뜬금없이 치한으로 몰리게되고, 지나가던 '오치바나 히카루'가
애인인척 행세를 하며 '쥬우'를 구해주게 됩니다. (이름에서 알겠지만 '아메'의 여동생이죠)
다음날 학생부로 불려가 부학회장에게 쪼임을 당하는 '쥬우'지만 '아메'의 도움으로 간신히 빠져나옵니다.
하지만 그 후로부터 갑작스레 '쥬우' 에게 벌어지는 장난... 처음엔 공책에 낙서, 펜 부러뜨리기 정도였지만
나중엔 신발장이 피범벅이 되는 아주 불쾌한 일 까지 겪게됩니다.
그러한 장난이 계속 되다가 '쥬우'의 아파트 입구에서 폭팔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쥬우'와 '아메'는
이 사건의 범인을 찾아보기로 결심하는데..
완결된 작품만 쓴다고 했지만요, 이 작품은 제작사가 다음 편을 만들 생각은 있는 것 같아서 좀 쓰기
주저했는데 3년이 지나도 안나오는거 보니 포기했나 봅니다. 어헝헝; 언젠가 나오길 기대합니다.
8. 전희절창 심포기어 (2012년, 13화, 인커리지 필름)
'통수기어' 라는 별명까지 갖고있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전희절창 심포기어' 입니다.
근미래의 일본. 세계는 '노이즈'라 불리는 미지의 존재에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노이즈'에게 닿은 것은
모조리 탄소화되기 때문에 일반무기로는 대적 할수없고, 노래로 소환이 되는 '심포기어'만이 노이즈에게
대항할 유일한 수단입니다.
이런 세계에서, 2년전 평범한 여중생인 '타치바나 히비키'는 동경하는 가수 '츠바이 윙'의 콘서트를
보러갑니다. 그러나 멋진 공연도 잠시, 급작스레 나타난 '노이즈'의 습격으로 상황은 큰 혼란으로 치닫고...
치명상을 입고 쓰러진 '히비키'가 마지막으로 본 장면은 '츠바이 윙'의 두 멤버가 '심포기어'로
힘겹게 싸우는 와중에 울려퍼지는 노랫소리였으니...
다시 2년후인 현재. '히비키'는 동경하는 '츠바이 윙'의 멤버중 한사람인 '츠바사'가 다니는 '리디안'학원에
진학을 하지만 2년전에 자신을 구해준 것이 '츠바이 윙'인지 확신을 못하는 상황에서, 또다시 일어난
'노이즈'의 습격을 받으며 '히비키'의 가슴속의 무엇인가 깨어나는데...!!
보면서 몇번의 통수를 맞았는지 참... 내 슬픔 물려내!! 하면서 봤네요 ㅎㅎ
뭐 그렇지만 역시 '음악'과 관련된 작품들은 전부 다 좋습니다.
9. 제로의 사역마 총4기 (각 06,07,08,12년, 각 1쿨, J.C Staff)
'에로의 사역마' 라고 까지 불리우는 작품 '제로의 사역마' 입니다.
평범한 고교생인 '히라가 사이토'는 어느 날 갑작스레 이세계인 '할케기니아'에 '사역마'로서
소환이 됩니다. 어리둥절하는 그를 소환한 것은 '트리스테인'이라는 마법학교의 '루이즈' 라는
오만 방자한 소녀. '계약' 이라며 갑자기 키스를 해오는 그녀를 거부하지 못하고 받아드린 '사이토'의
손등에 이상한 문자가 새겨지면서부터 '사이토'의 '사역마' 라고 쓰고 '노예'라고 불리는 생활이
시작됩니다. 사실 '사역마' 로 사람이 선택된 것은 전무후무한 일이었지만 마법재능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던 '루이즈'가 소환한 것이니 만큼 이런 일도 있을 수도 있다며 넘기는 사람들... 하지만
'루이즈'가 마법을 왜 쓰지 못하는가와 어째서 인간인 '사이토'가 사역마로 선택되었는지에 대한
비밀이 서서히 풀려가고 '루이즈'와 '사이토'는 세상의 진실에 점점 다가서는데...
상당히 자극적인 부분도 많이 나옵니다. 이런거에 면역이 없던 시절 얼굴 붉히면서 봤네요 ㅎㅎ;
아쉬운점 이라면 2기 까지만 정말 좋았다는 점이네요. 특히 2기 클라이막스때 '사이토'가 무려
정규병사 7만대 1로 처절한 싸움을 벌이는 장면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소드마스터 사이토...ㅋㅋ
여튼 3기부터는 제대로 원작을 말아먹었다랄까요... 뭐 완결은 좋았으니까 괜찮습니다!
10. 진 마징가 충격! Z편 (2009년, 26화, BEEMEDIA CODE)
마징가Z 시리즈의 새로운 시리즈라고 할까요? '진 마징가 충격! Z편' 입니다.
평범한 고등학생이지만 언제나 정의감 넘치는 열혈 고교생 '카부토 코지'는 어느날 '광자력'을 노리고
쳐들어 온 '닥터 헬'의 기계수 군단에 맞서 할아버지 '카부토 쥬죠'가 만든 '마징가 Z'를 타고 싸우게
되는데...
여기까지만 이라면 기존의 시리즈와 똑같죠?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밝혀지는 '닥터 헬'과
'카부토' 일족간의 악연, 먼 옛날 사라진 '미케네 문명'때 부터 시작된 싸움과 '마징가 Z'의 비밀
등이 복잡하게 얽혀있지요. 단순히 마징가Z의 리메이크판이라 생각하시면 곤란하옵니다 허허.
한가지 단점이라면 1쿨부분은 지루한 감이 있어요. 이야기 진행속도가 너무 느려서... 그러나 2쿨로
들어가는 순간! 여러분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전개를 엿보실 수 있을겁니다.
11. 진지하게 나를 사랑하세요! (2011년, 12화, 라르케)
제목만 보면 좀 순정만화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진지하게 나를 사랑하세요!' 입니다.
무도를 숭양해 온 '카와카미' 집안이 세운 학원 '카와카미' 학원은 그 명성에 맞게 대부분의 학생들이
뛰어난 무도가이지만... 주인공인 '나오에 야마토'는 신체능력은 저질입니다. 하지만 뛰어난 머리로
책략가 역할을 맡고있지요. 이런 야먀토가 속해있는 '카자마 패밀리'를 비롯한 학생들은 그 전투력으로
전국시대를 방불케하는 교내 전투를 하는등의 생활을 하고있습니다.
미소녀하렘배틀물 이라고 한마디로 표현하지요. 이 작품도 노골적인 하렘물이지만 타 작품과 비교해
보자면 남자쪽에서 이리저리 쑤시고 다니는게 아닌 여자들 쪽에서 한 남자를 쑤시고 다닌다랄까요 ㅋ
뛰어난 액션연출도, 미소녀도 보고싶다 하는 분들께 추천!
이렇게 또 'ㅈ'라인도 끝나버렸군요... 헝헝
'ㅈ'라인에서 본게 많은 줄 알았더니 의외로 몇개 없었네요 ㅋㅋ;
자 그럼 이어서 'ㅊ'라인도 시작해 보겠습니다.
'ㅊ'
1. 천원돌파 그렌라간 (2007년, 27화, 가이낙스)
오오오오오오!!! 드디어 나왔습니다!!! '천원돌파 그렌라간'!!!!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불을 지핀
07년도 최고의 화제작 '천원돌파 그렌라간'!! 으오오오오!!!!! 소개 들어갑니다!
지하에 땅굴을 파고 내려가 살림을 차린 사람들이 사는 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은 천장으로 굳게 닫힌
이 마을이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한 지하마을에서, 드릴로 땅굴을 아주 잘 파는 것만이
자랑인 소년 '시몬'은 언제나 자신감 넘치는 자칭 '지하 마을의 악명높은 그렌단!! 사나이의 기백을
짊어진 용맹무쌍한 도깨비 리더 카미나!' 라고 떠벌리고 다니는 그를 친형처럼 따르고 있었지요.
이 '카미나' 는 저 위의 천장을 뚫고 나가면 '지상'이 있다며 사람들을 설득해 그 곳으로 나가자고
주장을 합니다만 물론 사람들은 믿지않지요. 또 자신을 따르는 몇몇을 데리고 천정을 뚫어보려고 하지만
그것도 마을의 촌장한테 번번히 막히고 맙니다...
그러던 어느날 땅을 파던 시몬은 신비한 빛을 내뿜는 자그마한 드릴과 커다란 '얼굴'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얼마 후 급작스럽게 '천장'이 무너져 내리며 눈부신 빛과 함께 무척 거대한 로봇이 떨어집니다.
'카미나'는 역시 '지상'이 있다며 확신하지만 그것도 잠시, 날뛰기 시작한 로봇에게 위기를 느낀 그는
무모하게도 로봇에게 덤벼들지만 역부족... 하던 차에 커다란 라이플을 들고 지상에서 떨어진 소녀
'요코'가 구해줍니다. 그녀는 저 로봇을 쫓아 '지상'에서 왔다고 하지요. 하지만 그녀의 라이플로도
로봇을 막을 수는 없었고, 이러한 절체절명의 위기에 '시몬'은 둘을 데리고 자신이 발견한 커다란 '얼굴'
을 보여주는데...
나온지 5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근 10번을 재탕해서 보았지만 아직도 가끔씩 떠올리면
코끝이 찡해질 만큼 감동스럽습니다. 이 작품이 처음 나왔을 때 한주 한주 이 작품이 나오기를 눈 빠지게
기다리며 보았지요... 보면서 그 열혈에 감동먹어 눈물을 터트릴 정도 였으니 허허...
이 작품이 제 인생 최고의 애니메이션 TOP 5 안에 들어간다고 단언 할 수 있어요.
남자라면, 아니 여자라도. 이 21세기에 살아가는 모든 분들 께 추천하고싶은 작품입니다.
2. 천체전사 선레드 1기 2기 (08년, 09년, 각 2쿨씩, AIC ASTA)
기존의 히어로물을 그 근간에서 엎어버린 작품 '천체전사 선레드' 입니다.
세계를 정복한다는 목적의 악의 조직 '프로샤임'에게 대항하기 위하여 오늘도 정의의 전사 '선레드'는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라지만 실상은 여자친구에게 얹혀살고 가진돈은 빠칭코로 전부 날려먹는
날건달같은 '레드'와 언제나 친절하고 모범적은 행사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조직의 악당들이지요.
이렇다 보니 누가 악당이고 누가 정의의 편인지... ㅋㅋㅋ
이 작품도 편히 웃으며 볼 수 있어요. 거기다 악당이지만 주부스러운 '뱀프'가 소개해주는 요리 같은
것은 꽤나 유용하지요 ㅎㅎ.
횟수는 길지만 한화당 약 12분 정도니 분량에 너무 부담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3. 철완버디 DECODE 1기 2기 (08년,09년, 각 1쿨, A-1 PICTURE)
원작은 무려 2번이나 연재가 중지되었지만 그래도 또다시 리뉴얼되어 완결난 작품입니다.
우주 연방 수사관인 '버디'는 행성 하나를 폭팔시킬 위력을 가졌다는 '륭카'를 가지고 사라진 범인을
찾아 지구로 오게 됩니다. 잠입 수사를 하던 그녀는 폐허에서 만난 고교생인 '센카와 츠토무'를 실수로
죽이게 되고, 연방의 기술로 '츠토무'의 몸을 복구하는 동안 그의 영혼은 '버디'의 몸에 들어가
잠시동안 지내게 됩니다.
한편 '륭카'와 관련된 사건은 우주 연방과 지구측의 생각이 엇갈리며 사건은 점점 복잡해져만 가는데..
1985년도에 연재되어 연재중지됐던 작품을 보통 '구작'이라 한다네요. 이 작품은 03년도부터 연재된
'철완 버디 에볼루션'을 리메이크 하여 만들어졌습니다.
SF와 드라마를 동시에 느껴보세요!
4. 첫사랑 한정 (2009년, 12화, J.C Staff)
딸기 100% 작가의 후속작이 애니메이션 화 되었습니다! '첫사랑 한정'입니다.
이야기는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같이 있는 '유키토시타 학원'이 무대로, 8명의 소녀들과 8명의 소년들의
달콤쌉살한 첫사랑 얘기를 그려내고 있는데요. 복잡하게 얽히고 설키지만 나름대로 잘 이어지는 감정의
선들이 훈훈하게 다가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사탕물려주는 씬이 정말 마음에 들더군요 하하.
하... 왜 저는 학생때 이런 사랑한번 못해봤을까요 젠장.
그런거 우리에게 있을수 없어~
5. 청의 엑소시스트 (2011년, 25화 A-1 PICTURE)
원작의 내용이 얼마 진행되지도 않았는데 무려 2쿨분량으로 애니메이션화 된다 하여 꽤 놀랐던 작품입니다.
쌍둥이인 '오쿠무라 린'과 '유키오' 형제는 어릴적 부모님에게 버려져 어느 수도원의 '후지모토 신부'를
아버지처럼 따르며 살아왔습니다. 범생이 스타일인 동생 '유키오'와 달리 형인 '린'은 언제나 사고를
치고 다녔지만 그래도 나름 어른이 되어가던 어느날. 갑작스러운 악마의 습격으로 봉인되었던 악마의 힘이
깨어난 '린'은 자신이 평범한 인간이 아닌 사탄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설상가상으로
그를 지키기 위해 '후지모토 신부'가 돌아가시게 됩니다.
그리 하여 '린'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훌륭한 '엑소시스트'가 되기위한 결심을 하게되는데...
요즘은 이렇게 재밌는 소재로 연재작이 나오면 바로 애니화되는 일이 자주 벌어지네요. 이 작품과 같이
부족한 내용을 오리지널 스토리로 보완을 하던지 해서 말이지요. 한편으로는 좋지만 한편으로는
이런식으로 가다간 정말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은 안나오는게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네요.
6. 초속 5cm (2007년, 극장판, 코믹스 웨이브 필름)
별의 목소리,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로 유명한 '신카이 마코토'감독의 작품입니다.
때는 90년대 후반, 잦은 전학으로 친구가 별로 없었던 소년과 소녀는 만나자 마자 금세 친구가 되지만,
초등학교 졸업직후 소녀의 북쪽으로의 이사로 둘은 헤어지게 됩니다. 이 때까지는 둘 사이의 감정이
'우정'이라고 생각하지요.
반년 후, 둘은 편지로 서로 연락을 주고받지만 소년은 집안 사정으로 머나먼 남쪽으로 이사를 가게
되고, 소녀와 더욱 멀어지게 되는것이 안타까워 이사 직전 홀로 소녀를 만나러 기차에 몸을 싣습니다.
약속시간이 훨씬 넘어섰지만 계속되는 폭설로 시간이 지연되어 도착까지는 한참 남은 상황에, 소년은
혹시라도 소녀가 먼저 돌아 갔을까, 여기서 택시를 잡아서 갈까, 아니면 집으로 갈까 같은 온갖 생각을
하지만 기차는 마침내 역에 도착. 늦게 까지 기다려준 소녀의 모습에 안심한 소년은 소녀와 밤새
이야기를 나누며 눈길을 걷습니다. 그리고 헤어지기 전 나눈 키스는 소년과 소녀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게되는데...
감독이 전달하고 싶었던 '그리움과 삶의 소중함'이라는 주제가 절절하게 마음에 와 닿았던 작품입니다.
당신의 인생에서 한시간을 빼앗을 작품이지만 절대 그 시간이 아깝게 느껴지지 않을 것 같네요.
7. 치하야후루 (2011년, 25화, 매드하우스)
일본의 전통놀이 '카루타'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달달한 이야기 '치하야 후루' 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 시절의 소녀 '아야세 치하야'는 언니가 최고의 모델이 되는것이 꿈이라 생각하였지만,
전학생이던 '와타야 아라타' 에게 그것은 잘못되었다는 말을 듣고, 또 '아라타'가 '카루타'를 진지하게
하는 모습을 보며 '카루타'의 세계에 빠져들게 됩니다. 자신의 소꿉친구마저 끌어들이지만 졸업을 계기로
각자 헤어지게 된것이 4년전... 고등학생이 되었지만 아직도 '카루타'에 열정을 갖고있던 그녀는
소꿉친구 '마시마'와 재회하고 '카루타 부'를 만들어 그것을 널리 알리려 노력을 하는데...
뭐랄까 무척이나 달달하지만 왠지 남주놈과 여주는 커플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작품이네요... 허허허 ㅋ
달달함이 끌리시는 당신에게 추천 하고싶지만 '너에게 닿기를'처럼 달달하지만은 않네요 ㅠ
8. 침략! 오징어소녀 1기 2기 (10년, 11년, 각1쿨, 디오미디어)
'오징어 소녀'의 귀여움을 한껏 느낄수 있는 작품 '침략! 오징어 소녀' 입니다.
바다를 오염시키는 인간들에게 분노하여 복수하기 위하여 육지로 올라온 '오징어소녀'!! 하지만
인간세상은 그렇게 만만치 않으니... 처음 정복지로 결정했던 어느 해수욕장의 바다의 집에 패기넘치게
쳐들어갔지만 변상을 요구하는 가게주인들의 박력에 눌려 그 가게에서 일을 도와주며 빚을 갚기 시작하는데..
그래도 사람들을 골탕먹이려 하지만 언제나 막히고 혼나는 일상이 지금 시작됩니다!
느긋~하게 오징어소녀의 귀여움 터지는 행동들을 감상해보세요~
한편 한편 지날때 마다 볼륨이 커지는건 착각입니다. 눈을 비비고 다시 봐주세요.
아 착실하게 써야하는데 이거참...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ㅠ
왜 항상 이런패턴이지 으.... ㅠㅠㅠ
기다려 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 남은게 몇개 없으니 확실하게 마무리를 할게요!
제발 좀 쓰란말이야 이놈아 어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