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로 백수신세가 됐네여...ㅠ.ㅠ
제 나이 28살. 잘 다니던 회사가 부도처리 됐어요...
올해부터 회사의 자금 회전능력이 상실했음에도 불구하고 총괄운영하셨던 부장님의 노력과 부단한 사원들의 힘에 어느정도 희망을 걸었었지만 결국은...아....
인천에서 혼자 살고 있는데 다시 서울로 가야 하는건가..
회사 살릴려고 월급 3개월 반납하고 적금 해지 해서 그동안 생활을 했었는데 남은건 사장님의 말없이 도망간것과 부장님의 눈물, 그리고 저의 빈 통장...ㅡ.ㅡ^젠장 사장 그 자식..
3년이라는 노력이 물거품이 댔네요.. 직장생활 트라우마 걸릴듯 해요..
술도 못마시는데 토요일 일요일 2일동안 소주 2병 마셨네요..(진짜 많이 마신거임..)
혹시 저를 대려가실 회사 없으십니까? 저의 회사생활법칙이 회사님이 신이다 입니다. ㅎ
일하는것만으로도 좋아요 ㅋㅋ어떤일이든 다 합니다. 경력직? 신입부터 시작할수 있어요.
제발 대려가세요...ㅠ.ㅠ아...젭알...ㅜ.ㅜ지방? 문제 없어요 ㅋㅋ 노가다? ㅋㅋ 남는게 힘입니다. ㅋㅋ
아.. 내가 미쳤나..ㅋ 아마 저의 첫 퇴직아닌 퇴직때문에 정신상의 문제가 생겼나봐여..ㅋㅋ
어쨋든..아..이제 모 해야 하나..음..진짜로 회사 인원이 필요하시면 리플 남겨주세영..
저 어디가서도 꿀리지 않는 쥐마우스 카드 획득한 사람입니다. ㅋㅋ
또한 인원이 많이 필요한 곳이라면 저 빼고도 14명의 퇴직자들이 ㅋㅋㅋ 대기중입니다..ㅋㅋ
좀있다 만나서 위로파티 하기로 했어요 ㅋㅋ
다들 위로받아야 하는데 누굴 위로 해야 할지...음...아...진짜 나 생각할수록 웃기네..ㅋㅋ
암튼..위로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