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 메모리얼 파크 어쩌구 영어타령 하니까 분위기 맞추려는 듯 장제원은 브라더 어쩌구 지껄이질 않나 간만에 어륀지 떠오르는 개판 시국이라 그런지 요며칠 사이엔 윤석열이 출근길에 기자들이랑 몇마디 지껄이는 걸 도어스테핑이라 언론에서 명명하던데 제가 아는 한 도어스테핑이란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비비씨에서는 도어스테핑을 기자들이 주의해야할 안전 항목에 올려놨는데 그 이유는 도어스테핑은 사전 조율이나 약속 없이 기습적으로 인터뷰 대상자를 대면하는 취재기법이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상당히 ‘공격적인’ 취재기법인만큼 때로는 폭력적일 수도 있는 위험한 돌발상황을 맞을 개연성이 높으니 조심해야한다며 상당히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윤석열이 출근길에 본인이나 기자단 모두에게 알려져있고 사전조율돼있는 시간과 장소에서 화기애애하게, 매우 제한된 시간동안 이뤄지는 인터뷰가 도어스테핑이라고요? 그냥 출근길 문답, 출근길 질의응답이라 하면 됩니다. 괜히 이상한 영어 가져다 멋대로 쓰지 말고.
진짜 도어스테핑 인터뷰 시도와 그 망한 예가 마지막 스샷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