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회사근처로 왔다 가셨는데..막 울먹이고 계시더라고요. 아부지랑 뭔 일이 있었는지.. 어제 경찰 부르고 그랬다던데..아부지가..-_-;;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었는지 모르겠네요.. 또 엄마가 욱하셔서 아부지랑 싸우신건지.. 저도 예전에 피터지게 맞아서 경찰아저씨랑 상담한 적이 있었거든요.. 또 그정도로 싸우신건가.. 근무중에 길거리에서 뭐라고 더 물어보기도 그렇고 일단 조심히 들어가라 그랬는데.. 아오 이럴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분명 아부지가 살살 약올리시고 엄마가 욱해서 아부지를 패신 듯 싶은데..그럼 편들어주면서 위로하기도 뭣하고.. 게다가 전 사회성이 부족한건지 부모님도 그렇고 모든 사람과 서먹한 관계인데 어떻게 위로를 해야 할지 아무리 머릴 쥐어짜내도 모르겠네요..ㅠㅠ 가정불화는 자식이 가운데서 중재를 잘 해야 한다던데..전 정말 못하는거 같아요..ㅠㅠ